경희대병원, 성인·신생아 중환자실 추가 확장 개소
건강·생활
입력 2025-12-01 16:57:43
수정 2025-12-01 16:57:43
이금숙 기자
0개
개소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김종우 경희대병원장, 이은영 노조지부장을 비롯해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중환자실 증설 현황 소개 ▲축사 및 인사말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경희대병원은 이번 확장을 통해 내과계 성인중환자실 26개 병상, 신생아중환자실 2개 병상을 추가해 총 106개 중환자실 병상(성인 88병상, 신생아 18병상)을 운영하게 됐다. 이로써 소아‧성인 중증 환자 및 고위험 신생아에 대한 수용 능력이 강화되었으며, 진료 연속성과 전문 치료역량도 향상됐다.
특히, 이번 신증설 공사에서는 설계 단계부터 감염관리 기준을 강화해 음압격리 시설을 갖추고 최신 중증환자 의료장비 도입으로 환자의 안전성과 치료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이동 중에도 연속적인 생체징후 관찰이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비롯해 최신식 호흡·약물 주입 장비, 낙상방지 및 심정지 알림 기능 등이 탑재된 병상을 배치해 환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감염 관리 및 공간 활용을 최적화했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축사에서 “중환자실 확충은 우리 병원의 중증 진료 기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중증환자에게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제공하며 서울 동북권역 내 중증치료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1차에 선정된 이후 중증‧필수‧응급 의료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협력병원과의 유기적 연계를 기반으로 한 ‘상생모델 3.0’을 확대해가며 의료전달체계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난청 단계별 치료…보청기·인공와우에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까지
- 소방공무원 위한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내년 6월 정식 개원
- 배우 한지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억원 전달
- 추워지면 더 무거워지는 마음…한의학에서 본 ‘계절성 우울증’
- 경희대치과병원 이연희 교수팀, AI로 턱관절장애 진단…예측 정확도 높아
- 한양대병원, 신장이식 10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 운명을 거스를 것인가, 내맡길 것인가…책 '서른에 시작하는 30일 사주명리'
- “간이식 받고도 술…어렵게 얻은 생명 위협하는 선택”
- 고려대 안산병원,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 도입
- HR·HER2 양성 유방암, 난소기능 억제제 병용 시 생존율 올라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성구, 2025년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2수성구,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 수상
- 3수성구, ‘2025년 대구시 구·군 민원행정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4수성구 캐릭터 ‘뚜비’, 동화책 ‘명탐정 뚜비의 사건일기’ 체험형 공연으로 만난다
- 5대구시,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2곳 지정…미래산업 거점 마련
- 6대구상수도사업본부, 수성구 일부 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 7계명문화대, 아세안 TVET 사업 통해 해외취업 성과 창출…국제 직업교육 협력 모범사례 주목
- 8영남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12년 연속 정부 인증
- 9국도 34호선 안동~영덕 도로개량 준공, 31일 11시 개통
- 10포항시, ‘포항형 유니크베뉴(PUV)’ 후보지 선정…실질적 활용 모델 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