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정보활용서비스 이용자 ‘릴레이 간담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2-04-14 09:00:00 수정 2022-04-14 09:00: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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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정보 이용 활성화 위해 정보공유의 장 마련

특허청 전경.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특허청은 지식재산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2년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Plus) 이용자 릴레이 간담회를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드리움 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415, 22, 53일 총 3회에 걸쳐 개최된다. 

 

각 대상별로 특허 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정부 지원에 대한 개선사항을 발굴함으로써 지식재산 정보 활용 촉진을 위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Plus)2012년부터 국내·외 특허·상표·디자인 등과 관련된 데이터를 Open API, 온라인 다운로드, 저장매체 발송 등의 방식으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Open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이용자와 데이터베이스 사이의 연결 소프트웨어로서, 데이터베이스에 수시로 접속해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금융 빅데이터 AI분석 솔루션 기업인 앤톡의 경우, 특허정보활용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특허데이터와 기업의 재무데이터, 언론보도 등 데이터를 융합해 ESG 기반의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사업·기술·조직·인증·투자 등 다양한 영역의 분석 자료를 여러 공공 및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특허데이터는 정형화된 양식으로 기술 아이디어가 구체화된 정보의 결정체로써 해당 기술분야의 연구·산업·시장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 등을 통해 금융·문화·통상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미래예측 및 현안해결에 이용할 수도 있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데이터 활용 창업을 장려하기 위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정보 활용 창업경진대회’, ‘데이터 무상지원’, ‘창업 컨설팅’, ‘해외 홍보 지원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기범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간담회를 통해 산업·경제적 가치가 높은 지식재산 데이터를 기업성장과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면서, “모아진 의견들은 지식재산 기반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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