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신청 제도 운영
원하는 입영일자 반영, 복무중 거주국 방문지원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김주영)은 외국의 영주권 등을 취득한 국외이주자가 모국에서의 병역이행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2004년부터 시행되어 최근 3년간 대구경북지역에서는 90여 명이 신청했다.
영주권자 등 국외이주자가 병역의무를 이행하고자 할 경우 영주권 등 체류자격 사본 또는 재외국인등록부 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갖추어 병무청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민원실에 신청하면 된다.
병무청과 군은 ‘입영희망원’을 신청하는 자에게 영주권 병사의 복무 의욕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본인이 원하는 시기에 병역판정검사 및 입영할 수 있으며, 병역이행 중 거주국 방문을 보장해주고 있다. 또한 현역 입영 후 한국문화와 군대 예절 등을 익힐 수 있는 1주간 ‘군 적응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지원하고 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 제도’를 통해 조국애와 병역의무 자진이행 풍토를 조성하고, 자진 병역 이행하는 영주권자가 자긍심과 명예가 고취되도록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정치, 민주주의 그리고 문화다양성
- 남원시, 외국인 유학생 270여 명 '남원문화체험 교류행사' 개최
- 오산 도시개발...개발 속도 내는데 주민은 뒷전?
- 경기광주시, 알코올·마약 중독 예방 나선다
- 전북선관위 “4월 4일부터 후보자 이름 담긴 현수막 금지”
- 이원택 의원 “산불 진화 헬기, 고장·부실통계에 무기력…제도·예산 전면 개선 필요”
- LX공간정보연구원, 어린이와 함께 소나무 식재…“녹색 미래 함께 심어요”
- 전북자치도교육청, ‘원어민 화상영어 토킹 클래스’ 22일 시작
- 완주군, 청년·신혼부부·다자녀가구 전세이자 최대 100만 원 지원
- 무주군,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연중 무료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美 3월 도매물가 전월 比 0.4%↓…에너지 가격이 하락 주도
- 2주유소 기름값 9주 연속 하락…유가 급락에 약세
- 3'불법대출 의혹' 신한은행 직원 구속…특경법상 수재 혐의
- 4김동연, 트럼프 1기 외교 전문가와 관세 대응 방안 논의
- 5美 민주당 의원들 "'상호관세 유예' 정보 사전유출 여부 조사하라"
- 6아일랜드 당국, 챗봇 '그록' 조사…개인정보 적법 처리 여부
- 7정치, 민주주의 그리고 문화다양성
- 8저커버그, 트럼프 1기 출신 인사 이사회 멤버 선임
- 9KTL, '정책 소통 유공' 대통령 표창 받았다
- 10프로야구 인기에 다음 스포츠 이용자 상승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