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고 줄여요”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앵커]
이제 도로 위에서 길 안내 뿐만 아니라 신호 잔여 시간까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KT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C-ITS' 사업을 강화해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장한다는데요. 김수빈 기자가 울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앞에 차가 비상등을 키거나 전방에 보행자가 있을 경우, 충돌 방지를 위해 알림 신호가 뜹니다.
신호등 잔여 시간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용훈 울산 남구 시민
"언제 빨간 불로 바뀔 지 모르니까 과속을 하게 돼서 가는데, 몇초 정도 남았다고 표시해주니까 여유있게 갈 수 있으니까…"
KT가 도로 내 통신망으로 서비스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C-ITS'.
앞서 제주도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실증사업을 마친 KT가 울산에서도 사업에 나선 겁니다.
[싱크] 문부용 울산시 교통관리센터 계장
"운전자에게 졸음 예방이라든지 안전 운전자 가이드를 개발하면서 화물차 사고 예방율을 50% 이상 예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도록…"
KT는 산업도시 ‘울산’에 화물차 과속방지 경고, 권장운행시간 초과 알림 등 28개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LTE 통신을 기반으로 개별 차량을 트래킹 해 집중 모니터링도 가능합니다.
특히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보행 신호를 연장해 줍니다.
보시는 것처럼 시간 안에 횡단보도를 다 건너지 못했을 때 1초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표시돼 안전한 보행을 확보해줍니다.
앞으로 KT는 C-ITS 실증사업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올해부터 본격 상품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김수빈입니다. /kimsoup@sedaily.com
[영상편집 채민환 / 영상취재 김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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