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량리, 스카이라인 이룬 초고층 주상복합 '메인 상권'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2-05-12 12:58:13 수정 2022-05-12 12:58:13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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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신상권 이미지. [사진=부동산인포]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서울 청량리 일대가 초고층 주상복합과 철도 등 각종 인프라가 구축되며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량리는 최고 59층 높이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을 비롯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65층)',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40층)',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43층)'가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청량리 6~9구역, 제기4구역 등 재개발도 진행되고 있고, 미주 아파트 재건축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청량리역은 향후 10개 노선이 정차하는 철도 교통의 허브로 거듭나 유동인구 증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운행 중인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강릉선, 중앙선 등 6개 노선 외에 GTX-B노선(송도~마석)과 GTX-C노선(덕정~수원),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 4개 노선이 신설 예정이다.


이처럼 청량리 일대가 초고층 주상복합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면서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지역 대표 상권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동시에 답십리로가 왕복 2차선에서 8차선 대로로 확장을 앞둬 일대가 대로변 상권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고층 주상복합이 모두 내년 입주해 함께 시너지를 내고 최신 트렌드를 더한 신축 상업시설인 점도 강점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등 준공을 앞둔 단지 내 상업시설은 모두 100% 계약을 마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분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지는 5월 분양 예정이며, 총 219실 규모로 전체 전용면적 약 1만2,993㎡(약 4,000평), 연면적 3만 344㎡(약 1만평)의 대규모 상업시설이다. 내년 5월 입주 예정인 주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단지의 지하 2층~지상 3층에 위치한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신설되는 왕복 8차선 도로를 끼고 있고, 바로 앞에 새로 조성되는 청량리 일대 최대 규모인 약 3,400㎡(약 1,000평) 크기의 공원도 신설될 예정이다. 이 공원은 청량리 주상복합 스카이라인 가운데 위치해 일대의 대표적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청량리는 호재에 비하면 여전히 저평가 된 곳이며, 다주택자들은 세금 부담으로 아파트 대신 상업시설 투자에 어느때 보다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는 천지개벽하고 있는 청량리에서도 핵심 입지에 위치한 만큼 많은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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