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엔투비-KCC글라스, ESG 경영 나선다

경제·산업 입력 2022-05-17 16:29:43 수정 2022-05-17 16:29:43 이지영 기자 0개

이유경(오른쪽) 엔투비 사장이 신오수 KCC 글라스 ESG 총괄 이사와 17일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좋은친구' 협약을 맺었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포스코그룹 엔투비와 KCC글라스가 ESG 경영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의 계열사인 엔투비와 KCC글라스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좋은친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좋은친구'는 엔투비가 고객사와 함께 탄소저감,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사회적책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KCC글라스에 설비부품 등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엔투비가 KCC글라스의 2차공급사(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Together with POSCO'를 실천하는 사례다.

양사는 공급사 ESG 진단을 위한 평가지표 개발과 공급사의 ESG 개념 이해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공급사 ESG 평가 분석을 통한 컨설팅, 개선이 필요한 고위험 공급사 개선·지원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엔투비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사, 공급사,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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