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코웨이, 안정적 현금흐름 창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31일 코웨이에 대해 “대외적인 경기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조상훈 연구원은 “코웨이는 향후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연평균 10%, 12%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는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 비용 증가로 2021년 영업이익률은 부진(16.0%, -1.5%p 전년동기대비)했으나, 영업 상황이 회복되고 시장 지배력을 되찾으면서 수익성 악화 추세도 일단락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국내 영업이익률은 17.0%(+1.0%p 전년동기대비)를 전망한다”며 “해외는 2022년에도 높은 성장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서 카테고리 확장,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따라 2022년 해외 법인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 28%로 예상한다”며 “최근 거리두기 완화로 영업 환경도 개선되어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해외는 지속적으로 순항하며 국내 사업의 변동성을 낮추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는 기저 부담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견조하고, 정수기 이외의 카테고리로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미국은 아마존향 시판 채널 성장이 4월부터 회복세인 가운데, 브랜드 인지도가 제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1분기매출과 영업이익은 9,280억(+5.6% 전년동기대비), 1,727억(+1.1% 전년동기대비)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국내는 혁신 제품 출시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환경가전 매출이 3.9% 증가했고, 렌탈 판매량은 10% 늘었고 해외는 역시나 양호했다”고 평가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