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고순대, 고속도로 오르막 저속화물차 추돌사고 예방 대책 추진…"반드시 비상등 켜세요"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7지구대는 통행량이 증가하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고속주행 특성상 치명률이 높은 오르막 저속 화물차량 추돌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일부터 8월 15일까지 5주 동안 휴가철 고속도로 교통안전대책과 병행해 저속차량 추돌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교통사고 발생시 충격량은 ‘차량의 무게’와 ‘속도의 차’에 비례, 저속 화물차량을 고속 주행하던 후속차량이 추돌할 경우 그 만큼 충격량이 커 치사율이 높아진다.
경찰은 저속 화물차량의 교통사고 원인으로 ▲화물차 불법구조변경·적재중량 초과 및 차량노후, 정비불량 ▲저속차량 운전자 비상등 점멸 등 후속차량에 대한 안전조치 미흡 ▲후속차량의 고속주행으로 인한 전방 저속차량 속도감 인식 미흡 및 시인성 저하 등을 꼽았다.
이에 경찰은 불법구조변경과 적재중량 초과 등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과 함께 암행순찰차 탑재형 단속장비를 활용하여 최저속도(50km/h)위반에 대해서도 적극 단속하고 휴게소 등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노후·정비불량 차량에 대한 정비명령서 발부 등 지도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하여 저속차량임을 원거리에서도 인식할 수 있도록 비상등켜기 생활화에 대해 고속도로 대형전광판으로 통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저속차량 비상등켜기 안내표지판 설치 등 시설물 보강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에 따르면 "저속 화물차량은 고속도로 오르막 구간에서 후속 차량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반드시 비상등을 켜고 운행하고, 또한, 일반 운전자들도 오르막 구간에서는 항상 저속 화물차량이 운행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오르막 차로로 무리하게 추월하지 말고 안전운전 할 것"을 당부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YMCA여수시민학교, 조천호 기후 박사 “문명을 살리는 힘, 이타성입니다”
- 영덕군의회, 경북북부지역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제134차 월례회 개최
- 경북교육청정보센터, ‘길위의인문학’ 탐방 운영
- 수성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 가동...신청부터 지급까지 체계적 대응 강화
- 한국수력원자력, 'e-안심하우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공모
- [포항시 소식] 이강덕 시장, 구룡포·장기 현장점검…어촌관광·스마트 양식 현안 챙겨
- [한수원 소식] 한국수력원자력, 체코원전 대상 최초 교육훈련 시행
- 경북도, 'K-과학자' 9명 위촉…은퇴 석학들과 미래 산업 설계 나선다
- 경북도, 제25회 장애인 IT페스티벌 개최…184명 열띤 정보화 실력 겨뤄
- 대구 전역 호우경보…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 긴급 지시 “전 행정력 동원하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YMCA여수시민학교, 조천호 기후 박사 “문명을 살리는 힘, 이타성입니다”
- 2영덕군의회, 경북북부지역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제134차 월례회 개최
- 3경북교육청정보센터, ‘길위의인문학’ 탐방 운영
- 4수성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 가동...신청부터 지급까지 체계적 대응 강화
- 5한국수력원자력, 'e-안심하우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공모
- 6이강덕 시장, 구룡포·장기 현장점검…어촌관광·스마트 양식 현안 챙겨
- 7한국수력원자력, 체코원전 대상 최초 교육훈련 시행
- 8경북도, 'K-과학자' 9명 위촉…은퇴 석학들과 미래 산업 설계 나선다
- 9경북도, 제25회 장애인 IT페스티벌 개최…184명 열띤 정보화 실력 겨뤄
- 10대구 전역 호우경보…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 긴급 지시 “전 행정력 동원하라”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