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고물가에 셀프 보양식 판매 확대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16일 초복을 앞두고 유명 맛집의 갈비, 통영 장어 등 합리적인 가격대의 간편보양식 판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른 무더위와 지속된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늘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육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롯데홈쇼핑의 지난달 육류 간편식 주문금액은 약 20%, 갈비탕은 15% 신장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부터 삼계탕 등 인기 보양식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4일 ‘횡성한우 곰탕’을 단독으로 선보여 약 4,000 세트가 완판됐다. 폭염에 물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대, 대용량 구성의 보양식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2일 오후 5시 40분 높은 육류 선호도를 반영해 ‘경복궁 꽃갈비살 구이’를 선보인다. 소의 꽃갈비 부위를 선별해 30년 전통 유명 맛집의 레시피로 장시간 숙성했다. 당일 방송에서는 8팩(총 2.4kg)의 대용량 구성으로 선보인다. 13일 오후 4시 40분 ‘통영 바다장어’를 단독 론칭한다. 남해에서 공수한 바다장어를 특제 데리야키 양념으로 조리했다. 방송에는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해 요리법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오는 15일 오후 7시 40분 국내 목장의 유기농 원유를 활용한 ‘폴바셋 아이스크림’ 등 여름나기 식품도 선보인다. 모바일TV ‘엘라이브’도 11일 오후 6시 대전 유명 맛집의 레시피로 제작한 ‘어탕국수’, 13일 오후 6시 ‘국내산 민물장어’ 등 각종 보양식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식품리빙부문장은 “지난달부터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 상승으로 외식 부담이 가중되면서 초복을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고객 수요를 반영해 유명 맛집, 지역 먹거리 등 대용량 구성, 합리적인 가격의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여름철 밥상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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