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 진심” 휠라, 후원 선수 세계 대회 복식 우승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테니스 명가 휠라(FILA)가 후원 선수들의 활약으로 또 하나의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휠라가 공식 후원하는 여자 테니스 선수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가 영국에서 개최한 세계 메이저 테니스 대회 여자 복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일 영국 윔블던 뉴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테니스 대회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는 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와 팀을 이뤄 엘리제 메르텐스(벨기에), 장 슈아이(중국)를 6-2, 6-4로 꺾으며 승리했다.
크레이치코바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과 복식, 올해 초 호주오픈 여자 복식 부문을 석권했으며, 이번 영국 대회에서도 여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해 테니스 여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를 포함해 휠라가 그룹 차원에서 공식 후원하는 글로벌 선수 23명 중 13명이 본선에 진출해 테니스 명문 브랜드로서의 위엄을 떨쳤다는 평가다.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명승부를 펼친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를 비롯해 서브에이스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존 이스너(미국) 등 대회 기간 후원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전 세계로 보도되며 관심을 모았다.
휠라는 현재 글로벌 그룹 차원에서 세계 정상급 총 23명의 테니스 선수를 공식 후원 중이다. 올해 초 발표한 글로벌 5개년 중장기 전략 '위닝 투게더'를 통해서도 테니스를 핵심 종목으로 지정해 지속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도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테니스 관련 제품군을 보다 다양하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휠라 관계자는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의 감격적인 우승의 순간을 함께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테니스를 사랑하는 보다 많은 분들이 휠라의 테니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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