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2,450선 보합 마감…2차전지주 강세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을 타나내며 2,450선에서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45포인트(0.30%) 내린 2,444.05로 출발한 후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변동성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2차전지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포인트(0.03%) 상승한 2,452.2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1,361억원)과 개인(406억원)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기관은 나홀로 1,74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16%), LG에너지솔루션(-0.59%), SK하이닉스(-0.82%), 카카오(-1.07%), 기아(-0.99%), 셀트리온(-1.32%) 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0%), LG화학(1.66%), 삼성SDI(2.46%), 현대중공업(8.0%), 크래프톤(4.0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490개, 보합 92개, 하락 34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3.99포인트(0.5%) 오른 807.6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4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127억원)과 기관(-107억원)은 동반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에코프로비엠(6.95%), 엘앤에프(4.94%), 천보(3.01%), 에코프로(2.80%)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1%), 펄어비스(-1.13%), 알테오젠(-3.5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793개, 보합 120개, 하락 588개로 집계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보합권에서 등락했고 코스닥은 상승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며 “미국 증시가 높은 물가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코스피도 약세 후 외국인의 매수 전환과 중국 증시 상승 전환에 낙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율은 사흘 만에 1,300원대 올라섰다.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장 중 발표된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예상치(51.5)를 하회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9원(0.38%) 상승한 1,304.0원에 장을 마쳤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술대 오르는 은행권 '가산금리'…보험료·출연료 제외될 가능성
- 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원특별자치도, 설맞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대대적 추진
- 2IWPG 원주지부, ‘세대 초월’ 평화 메시지 나눠
- 3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 4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정부, 유통실태 점검 나선다
- 5‘최장 9일’ 설연휴, 환율부담에 국내여행 증가세
- 6작년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이상 '역대 최고치' 전망
- 7"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 8尹 대통령 지지자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40여건 부상 신고 접수…경찰관 5명 중상
- 9SKT, 설 전 파트너사에 1,230억원 대금 조기 지급
- 10경찰청 "일부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력난동, 엄정 대응"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