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국산말 1,400m 경주 대결 펼쳐요”

경제·산업 입력 2022-09-22 13:16:07 수정 2022-09-22 13:16:0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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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삭사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25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로 제11스포츠동아배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3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국산 3등급 1,400m 경주로, 레이팅 65 이하의 말들이 연령에 상관없이 출전한다. 7,500만 원의 상금을 걸고 15두의 출전마들이 맞붙는다.

 

와일드삭스는 역대 3번째 200승을 달성한 김창식 마주의 삭스(Socks)’ 시리즈 경주마 중 하나다. 이번 출전마 중 최근 3회 수득 상금액이 가장 높으며 1,400m 전적도 22승을 올리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특히 올해 6월 이후 4~5등급 경주에서 연달아 3승을 하며 일취월장 실력을 보여줬는데, 마지막 치러진 1,200m ‘MJC(마카오)트로피특별경주에서는 4위를 기록 했다.
 

라온더제트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라온더제트는 라온그룹 손천수 마주의 라온시리즈 경주마 중 하나다. 훌륭한 자마들을 배출해내고 잇는 씨수말 머스킷맨의 자마로, 이번 코리아컵 우승마인 위너스맨과는 이복형제이기도 하다. 출전마 중에서 옐로우캣과 함께 가장 우수한 통산전적(승률 66.7%)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데뷔 이후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1~5위 입상권 안에 들었다.
 

옐로우캣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옐로우캣은 국산 암말로, 다승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는 서인석 조교사가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출전 횟수가 많지는 않지만, 작년 10월 이후 출전한 경주에서 4등급 승급 후 첫 출전한 11,400m 경주를 제외하고 계속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1년 전적만 놓고 볼 때 승률 80%라는 기록으로 출전마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터프맨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터프맨은 이름에 걸맞게 520kg 정도의 육중한 체구와 강력한 파워를 기반으로 한 스피드를 가진 말이다. 1,400m 경주 위주로 출전하며, 선입 또는 선행마로 초반에 승부를 보는 타입이다. 가장 마지막에 출전한 1,400m 4등급 경주에서도 선입 전개로 1승을 올렸다. 다승 3위를 달리고 있는 정호익 조교사 마방 소속이며, 데뷔 직후 연달아 1~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좋은 성적을 보여줬으나, 최근 1년간 성적이 상대적으로 조금 저조한 편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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