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폐전자제품 자원 선순환 체계구축…ESG경영 확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1일 한국환경공단과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E-순환거버넌스)과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최원일 경영관리본부장, 한국환경공단 정재웅 자원순환본부장,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 협약에 따라 마사회는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전기·전자제품의 친환경적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기관별 협약의 세부 내용으로는 △(마사회)폐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 인계, 재활용 적극협조 △(한국환경공단)원활한 회수체계 구축 위한 제도지원, 실적관리, 적정처리 모니터링 △(E-순환거버넌스)폐전기·전자제품을 안정적 운반, 재활용 체계 마련 및 제반비용 부담 등이다.
협약과 함께 폐전자제품 수거 현장 캠페인인 ‘마사회와 함께 하는 자원순환주간’이 9월 23일부터 10월 2일 까지 2주간 열린다. 사용하던 폐전기·전자제품을 경마공원에 수거함에 제출하면 경마공원 무료입장권, 머그컵 등 기념품을 매일 선착순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수거된 물품은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재활용된다. 한국마사회는 향후 전국의 경마공원과 지사에도 수거함을 설치해 선순환 체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이번 협약체결과 캠페인이 한국마사회 사업장은 물론 우리 주변에 버려져 있는 폐전기·전자제품을 친환경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자연스럽게 생활화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한국마사회는 경마유관단체, 승마장 등 다양한 말산업 이해관계자와 함께 ESG 경영을 확산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류진 한경협 회장, 故 에드윈 퓰너 박사 별세 애도
- 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중장년·남성 맞춤형 복합시술 전략 제시
- 일동제약, 류승룡 모델 '아로나민 골드' 새 TV광고 온에어
- “해킹 사태 막아라”…정보보호 공시 집중 검증
- 연이은 사망사고에…건설업계 공공수주 타격
- 애경, AK플라자 살린다…“지역밀착형 쇼핑몰로”
- KT, 2분기 영업익 1兆 ‘사상최대’…“AX 사업 본격화”
- “여천NCC 부도위기 넘겼다”…체질 개선은 숙제
- 더 센 비만약 ‘마운자로’ 출시에…‘위고비’ 가격 인하
- 삼성중공업, FLNG 수주 ‘비상’…“투자중단에 中 공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류진 한경협 회장, 故 에드윈 퓰너 박사 별세 애도
- 2경기도, "환경범죄 집중 단속"…미신고 폐수시설·하천 오염 드러나
- 3수원시, 장애인 복지 우수,, ‘새빛이음’시스템 구축
- 4강원랜드, 홍콩 대표 여행사‘Travel Expert’와 GSA 계약 체결
- 5밥상공동체복지재단, 원주시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선풍기·생수 후원
- 6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표창
- 7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 광복 80주년 맞아 오성규 애국지사 위문
- 8대웅제약·DNC 에스테틱스, 중장년·남성 맞춤형 복합시술 전략 제시
- 9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 총력
- 10인천시·말레이시아, 여성 일자리·창업 지원 맞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