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오티에르'로 강남권 영토확장

경제·산업 입력 2022-09-23 19:21:22 수정 2022-09-23 19:21:22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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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오티에르', 강남권 대단지 첫 수주 '눈앞'
내달 4일 1차 입찰…포스코건설 단독응찰 전망
한성희 "올해 브랜드 강화·핵심지역 사업 수주"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앵커]

포스코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강남권에 본격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최고급 브랜드를 앞세워 강남권 대단지 첫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권 영토확장에 공을 들여온 포스코건설이 의미있는 성과를 눈앞에 뒀습니다.


지난 7월 새로 출시한 최고급 브랜드 ‘오티에르’로 강남권 대단지 첫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강남 재건축 대어로 불리는 서초구 방배동 신동아 아파트 수주전에서 강력한 경쟁자인 현대건설이 입찰을 포기했기 때문입니다.


애초 이곳엔 총 15개 건설사가 현장설명회에 참여하며 관심을 보였고, 이후 현대건설 '디에이치'와 포스코건설 '오티에르'의 대결로 압축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현대건설이 방배 신동아 재건축 조합이 '홍보시설 운영'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며 사업을 포스코건설에 유리한 쪽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 관계자는 1차 입찰이 10여일 정도 남은 현재까지도 이 같은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상황대로라면, 다음 달 4일 1차 입찰에서 포스코건설만 응찰해 유찰을 거친 뒤, 재입찰로 수의계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브랜드를 강화하고 차별화된 설계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핵심지역 랜드마크 사업을 수주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최고급 브랜드 '오티에르' 론칭부터 '강남권 대단지 수주'까지, 한성희 대표가 연초 제시한 그림을 완성하게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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