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4 클래스 최종 라운드 진행, 시즌 챔피언에 김문수 등극
[서울경제TV=장민선기자]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진행하는 2022 캐딜락 CT4 클래스 최종 라운드(5라운드) 결승이 지난 23일, 용인 애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 시즌을 시작한 ‘캐딜락 CT4 클래스’는 캐딜락의 독보적인 퍼포먼스 세단 CT4를 구매한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원메이크 레이스(단일 차종 경주)’로 랩타임으로 순위를 가르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캐딜락 CT4 클래스 최종 라운드 결승은 용인 애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찾은 수많은 관중 앞에서 펼쳐졌다. 최종 라운드 결승에는 총 9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현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종 라운드 결승 결과 지난시즌 챔피언 변정호 선수(No.1, 디에이모터스)가 2분 22초 397의 기록으로 올 해 첫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초반부터 1위를 놓치지 않은 변정호 선수는 경기 중반 코스 레코드를 경신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최종 라운드의 2위는 2분 23초 419를 기록한 신일경 선수(No.76, 드림레이서), 3위는 2분 23초 578을 기록한 박현준 선수(No.40, 캐딜락 CT4)가 차지하며 포디움에 올라 기쁨을 만끽했다.
5라운드에 걸쳐 2022 시즌을 마무리한 캐딜락 CT4 클래스의 시즌 챔피언은 김문수 선수(No.70, 드림레이서)가 차지했다. 개막전과 2라운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드라이버 포인트를 쌓은 김문수 선수는 최종 라운드에서 4위를 기록하며 최종 드라이버 포인트 90점으로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김문수 선수는 “지난해 1점 차이로 챔피언을 놓쳐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 시즌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고 속 시원한 느낌이다”라며, “특히 2년동안 CT4로 대회를 참가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CT4도 챔피언에 오르는데 한 몫 했다.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최종전을 관람하는 레이싱 팬들을 위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하이 퍼포먼스 머신 CT5-V 블랙윙과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 ESV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현장을 찾은 캐딜락 고객 및 관람객들은 직접 타이머를 조작해 CT5-V 블랙윙의 제로백 3.7초를 맞추는 이벤트 등 캐딜락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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