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현대차, 아쉬운 3분기 실적과 불확실한 전망…목표주가↓”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DB금융투자는 25일 현대차에 대해 “일회성 비용을 제외해도 3분기 실적이 아쉽”고 “2023년 전망도 어둡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의 2022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7조7,054억원(전년대비 +31%, 전분기대비 +5%), 영업이익 1조5,518억원(전년대비 –3%, 전분기대비 -48%)으로 컨센서스(2조8,465억원)를 하회했다”며 “일회성 비용 1조3,602억원을 제외한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은 약 2조9,120억원(전년대비 +81.2%)으로 전년 대비 높은 개선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어 “2022년 3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6%p 하락했다”며 “이는 신흥 시장 판매 비중 증가에 따른 지역 Mix 악화와 금융부문의 수익성 하락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2022년 4분기에도 동사의 실적은 원화 약세와 판매 증가가 지속되며 전년 대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단가 인상에 따른 비용 증가와 계절적인 비용 증가로 인해 동사의 2022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어두운 2023년 전망”이라며 “2023년에는 신차 사이클이 약세 구간에 진입함에 따라 주요 지역 내 M/S(시장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공급 완화에 따른 경쟁 상승으로 인센티브 역시 2022년 대비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023년 실적은 높아진 컨센서스(10조5,652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nyseo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은행권 부실채권 매각 역대 최대…올해 NPL 시장 더 커지나
- [이슈플러스] '초대형 IB' 도전…덩치 키우는 증권사들
- '‘정종표號’ DB손보 '실적 뻥튀기’ 후폭풍...메리츠에 2위 위협
- 코스피, 2450대 강세 마감…"美관세 우려 일부 완화"
- 우리금융, ‘우리러너2기’ 출범…"청소년 교육격차 극복 돕는다"
- iM금융그룹, 사회복지사 격려 위해 ‘iM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수여
- KB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과 매헌시민의숲 가꾸기 봉사활동
- KB국민은행, 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150억원 금융지원
- 롯데카드, 디지로카앱 띵샵에 프리미엄 제품 전용관 ‘엣지(Edge)’ 오픈
- 카카오뱅크, '앱테크' 등 신규 혜택 서비스 3종 출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맑음
2025-04-15(화) 00:00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시, 새내기 공무원 대상 시정현안 공유 간담회 개최ㅆ
- 2남원시-농어촌공사,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 3서부지방산림청,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
- 4매일유업 상하농원·고창청정유기농영농조합, 산불피해 이웃돕기
- 5고창군, 2단계 ‘공공근로사업참여자’ 96명 모집
- 6고창군, 제75주기 6.25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봉행
- 7이천 화장시설 추진…“10년 만에 탄력받나”
- 8안산시 '초지역' 청사진…신안산선 연장도 흔들
- 9인천시 1억 3천 소통행사… 말은 소통, 실상은 무대
- 10구리시, 도로는 주차장…해법은 아직 ‘임시방편’
공지사항
더보기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
- 05:00모두의 증시
본방송 유혜진 PD MC
- 06:00최충성의 타점 스냅샷
재방송 최민호 PD 장은예 MC
- 07:00글로벌 증시와이드
생방송 박정호 PD 이나연,김고은 MC
- 08:00출발 증시와이드
생방송 박정호,신민정 PD 이가흔,이나연,김고은 MC
- 10:00실전매매의 정수
생방송 최민호 PD 조민재 MC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