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초등학생 자원순환 교육 ‘출동 분리배출 히어로’ 진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SKC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인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한 자원순환 교육에 나섰다.
SKC는 지난 27일 경북 울진군 울진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내달 경북 경주시, 충남 당진시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원순환 환경교육 ‘출동! 분리배출 히어로’를 연이어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플라스틱 소재 및 분리배출 방법을 학습한 후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한 조별 미션을 통해 직접 분리배출에 대해 실습해 보는 순서로 구성된다.
마이 그린 플레이스는 SKC가 지난 4월 출시한 국내 최초 게임형 분리배출 정보 플랫폼이다. 앱으로 제품 바코드를 찍으면 PET, PE 등 알기 어려웠던 소재에 대한 설명과 재활용 방법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퀴즈를 풀며 재미있게 분리배출 방법을 익힐 수 있어 교육용 앱으로도 유용하다. 특히 앱을 쓰는 자녀와 부모 간 세대를 넘은 ‘ESG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도구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27일 첫 교육에 참가한 울진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 영향을 알아보고 각자 실천할 수 있는 분리배출 방법을 고민했다. 자칫 헷갈릴 수 있는 소재별 분리배출 방법은 마이 그린 플레이스로 직접 확인했다.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묻는 강사의 질문에 학생들은 손을 들어 ‘다회용기 사용하기’, ‘다 쓴 물건 재활용하기’ 등 저마다의 실천 방법을 발표하기도 했다.
강사로 나선 SKC 송희원 매니저는 “학생들이 폐기물 이슈, 환경 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 참여해 주었으며, ‘알파세대’들에게 친환경 실천방법을 알려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출동! 분리배출 히어로’ 강사진은 SKC 구성원 외에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도 채워갈 예정이다.
SKC는 SK그룹의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올 하반기부터 전국 단위로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한다. 내달에는 경북 경주시, 충남 당진시에서도 활동을 이어간다. 이 외에도 다양한 외부 이해관계자와 함께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활용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활용한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플랫폼의 사회적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나아가 “자원순환 교육을 전국 단위로 확장해 나가며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소아청소년과 2% 감소
- SNS마켓, 여성·30대 주도…"2년간 3배 성장"
- 전기차 고객 10명 중 6명은 3040…20대 구매 증가
- 4년 반 동안 외화 위·변조 4억 5000만원 적발
- 국내 달러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1년새 2배로 증가
- 불법 외환거래, 최근 6년간 13조 2000억원 규모 적발
- APEC 앞둔 경주시 "숙박 바가지요금 엄정 조치"
- 큰 사과, 특상-중하품 가격차 '역대 최대'
- LG전자, 美대기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서 4년 연속 최우수 인증
- 올해 9월까지 분양 물량 14여만가구…분양 절벽 '우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미애 의원 “mz 해양경찰, 5년도 못 버티고 떠나”. .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 시급
- 2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 3김승수 의원 “세계는 한복에 주목…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
- 4차규근 의원 “최근 3년새 SNS 마켓업 수입금액 2배 이상 증가,30대 가장 많아”
- 5차규근 의원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5년간 3조원 이상 거래됐다”
- 6강대식 의원 "가짜 원산지 축산물ㆍ중국 김치...군 급식 이대로 괜찮나"
- 7대구대-라온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8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소아청소년과 2% 감소
- 9SNS마켓, 여성·30대 주도…"2년간 3배 성장"
- 10전기차 고객 10명 중 6명은 3040…20대 구매 증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