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스타메이트, 2023년도 정기 인사 발표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회사 젠스타메이트(대표이사 사장 이창욱)가 2023년도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부동산 시장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올 한 해를 대비해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직을 구성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특히 그룹사 조직 간 효율적인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여 협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사업 동력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젠스타메이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경제와 금융시장을 흔들고 있는 경기침체 및 부동산시장의 경착륙 상황이 올해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 구성과 운영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창욱 총괄 사장 체제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업무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마케팅부문(최진원 상무)과 전략사업부문(조영재 전무)으로 나누어 각 부문장은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부문장 산하의 본부장은 전략에 따른 실무의 실행에 집중하게 된다.
마케팅부문은 자산관리 업무를 비롯해 임대와 임차, 리테일 업무를 총괄한다. PM본부 (정상구 상무보), 자산운영본부(변희붕 상무), LM본부(노창희 상무보), VA본부(김광진 상무보) 및 리테일본부(이창익 상무보)로 구성됐다.
특히 마케팅부문은 PM본부의 영업조직을 강화하고, 새로운 고객 발굴을 위해 기업부동산마케팅팀을 편성하여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도 자산관리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략사업부문은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에 집중하고 테크 기반의 프롭테크 사업도 계속 진행해 나가게 된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물류사업본부(노종수 상무)는 개발사업부를 신설하여 물류개발 사업을 포함 그룹사 내에서 진행되는 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해감에 따라 컨설팅 본부(이형구 상무보)도 국내 최대 규모의 시장 데이터를 활용하여 통찰력 있는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프롭테크 개발을 담당하는 DT Lab은 내부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부터 향후 미래 사업 모델 구현을 위한 IT 기반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유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을 갖추게 되어 조직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임 있는 기업 경영을 실천헤 상업용 부동산 기업으로서 모범적인 ESG 경영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젠스타메이트와 에비슨영코리아(대표 최인준)에서 수행하고 있는 매입매각(CM) 사업은 에비슨영코리아의 CM BU(Business Unit)으로 일원화해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기업형 임대주택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GHP(대표 임채욱) 역시 Housing BU(business Unit) 체제를 도입해 그룹사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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