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하스, 35억 규모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

식물성 단백질 기반 대체육 전문 스타트업 이노하스(대표 박지수)가 3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 브릿지 투자에는 중소기업은행, 어센도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에프앤에프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누적 투자액은 설립 1년 만에 1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노하스는 이번 시리즈A 브릿지 투자금을 활용해 미국지사를 설립하고 글로벌 확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식물성 HMR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글로벌 기업들과 제품을 공동개발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업체 관계자는 “투자 한파로 투자 심리가 매우 위축된 상황에서도 이노하스의 미래 성장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이번 시리즈A 브릿지 투자 유치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이노하스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1년 설립된 이노하스는 식물성 대체육의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자체 보유한 특허 기술과 약 30년 경력의 전문 인력 등을 바탕으로 대체육 시장에서 설립 초기부터 주목받아 왔다.
지난해 3월에는 7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해 주요 매출처인 미국 등 급증하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저감이 가능한 ‘Greener Food Factory’를 증설 중이다. 또한 식물성 소고기를 비롯해 식물성 닭고기, 식물성 돼지고기 등을 개발하며, 제품 차별성과 향후 개발 로드맵의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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