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하이브, 신인과 신사업에 답이 있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7일 하이브에 대해 뉴진스 등 강한 신인과 기대되는 신사업 덕택에 BTS 단체활동의 부재가 무색해지는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워은 “하이브는 BTS 순차적 군입대로 단체 활동 부재함에도, 각 멤버별 솔로 활동이 공백을 메꾸고 있으며, BTS外 라인업도 흥행 지속 중”이라며 “특히 지난해 데뷔한 3팀(르세라핌, 뉴진스, &팀)이 모두 흥행에 성공하며, 차별화된 아티스트 프로듀싱 역량으로 BTS 이후 흥행 라인업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이라이브 통합 완료로 외부 입점 아티스트 및 이용자 유의미하게 성장 중”이라며 “지난 12월 뉴진스 전용 플랫폼 ‘포닝’으로 테스트를 마친 월별 구독 서비스의 경우, 오는 2분기 위버스 플랫폼 전체에도 적용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뉴진스가 신곡 ‘Ditto’를 통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Hot 100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데뷔 반 년 만의 성과인데다, 앨범 발매 직후의 반짝 효과가 아니라는 점에 특히 주목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K-POP 아티스트의 등장이 잦은 앨범차트(빌보드 200)와 달리 싱글차트(Hot 100)의 경우 각 노래에 대한 스트리밍, 판매, 라디오 에어플레이 등 대중성 지표가 받쳐줘야 해 진입이 비교적 어렵다”며 “참고로 블랙핑크의 미국 내 대중 인지도가 불어나기 시작한 시발점이 2018년 ‘뚜두뚜두’ Hot 100 진입이었음을 고려하면,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4분기 연결기준 매출 4,008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으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 예상된다”며 “전년동기 BTS LA투어와 달리, 세븐틴 아시아 투어의 경우 도시 이동이 잦고, 회당 모객이 적어 수익성이 낮았던 탓”이라며 “다만 전반적인 신보 판매 호조에 주목. 진 솔로(100만장), RM 솔로(75만장), 르세라핌 미니(75만장) 및 세븐틴 일본(100만장) 등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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