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파트 경쟁”…건설업계, 브랜드 차별화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5-12-05 17:47:40
수정 2025-12-05 17:47:40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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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주거 공간 전반에 접목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단순한 스마트홈을 넘어, 주차·안전·건강 관리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미래 주택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최근 AI 기술을 아파트 단지 곳곳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편의를 넘어 입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아우르는 ‘AI 아파트’ 기술 경쟁에 나선 모습입니다.
삼성물산은 최근 국내 최초로 통합 AI 주차 플랫폼을 도입했습니다.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공간을 추천하고 안내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서울 서초 ‘래미안 원페를라’ 아파트에 적용됐습니다.
현대건설은 AI 기반 수면케어 시스템 ‘헤이슬립(Hey, Sleep)’을 선보였습니다.
개인 맞춤형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조도, 습도, 환기 등을 조절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겁니다.
주거 안전 분야에도 AI 기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기차 충전구역에 열영상 카메라를 설치해, 배터리 온도 상승 시 충전을 자동 중단하는 화재 예방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AI 헬스케어 서비스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단지 내 시니어클럽에 AI 기반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자가 건강 체크는 물론, 병원 연계와 원격 진료, 처방전 발급까지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건설업계가 AI 기술을 접목해 브랜드 차별화는 물론, 미래 주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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