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SM 인수한다…이수만 지분 14.8% 매입
증권·금융
입력 2023-02-10 08:19:15
수정 2023-02-10 08:19:1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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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가 K팝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나선다.
하이브는 SM 설립자인 이수만 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가운데 14.8%를 4,22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6일이다. 이를 통해 하이브는 K-POP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공시에 따르면, 이수만 최대주주의 보유 발행회사 잔여 주식에 대해 최대주주에게 풋옵션을 부여한다. 행사기간은 기업결합승인을 받는 시점 또는 거래종결일로 1년이 되는 시점 중 빨리 도래하는 시점으로부터 한 달 이내다. 매수청구권 행사가격은 최대주주와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주당 매매대금과 동일하다.
이로써 하이브는 SM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앞서 카카오가 9.05%를 확보하는 유상증자를 골자로 경영권 분쟁의 서막을 예고했지만, 하이브가 이수만과 손을 잡고 단숨에 1대 주주로 올라선 셈이다.
한편, 하이브는 SM 소액 주주가 보유한 지분 공개매수에도 나선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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