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인근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 1억5,000만원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3-02-14 12:56:55
수정 2023-02-14 12:56:55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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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난방비 폭탄으로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 1억 5,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수원은 경주 본사 및 5개 원전본부 인근 지역 이웃 800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지역 복지재단과 협력해 지원에 나섰다.
특히, 크게 인상된 1월분 난방비가 청구되는 2월이 취약계층에게 더욱 혹독한 시기가 될 것임을 고려해 모든 지원을 2월에 집중키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록적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모두가 어려워진 시기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며, "한수원은 국민 모두가 건강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7일 동경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2,00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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