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군공항 특별법, 국방위 법안심사 통과 기대"
21일 국방위 심사 앞두고 "민주당 당론 차원 심사 통과" 호소

[광주=신홍관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심사를 하루 앞둔 20일 "내일 상정돼 심의되는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법안소위를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내일 모레 있을 국방위 법안심사에서 해당 법이 통과돼 군공항 이전이 더불어민주당의 확실한 당론이고 그 점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며 민주당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이 이날 기자들을 직접 만나 군공항이전 특별법의 국회 상임위 통과를 호소한 것은 광주 군공항이전 특별법과 함께 '쌍둥이 법안'으로 불리는 TK공항특별법이 지난 16일 국토교통위에서 제동이 걸렸고, '국가 지원' 문제가 대두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강 시장은 특히 "부산의 가덕 신공항이나 TK공항 및 광주 군공항특별법이 민주당에 의해 잘 통과되고 있다는 그런 확신을 국민에게 심어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면서 거듭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군공항이전 특별법은 지난달27일 국회와 지자체 및 정부 3자가 국회에서 TK공항법과 광주군공항법을 쌍둥이법으로 처리하자는 합의를 했고, 이후 구체적인 자구 수정 문구 수정까지 거의 이루어져 있고 사실상 통과돼도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완벽한 자구 수정까지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 시장은 몇몇 지자체가 군공항 유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긍정적인 현상도 내비쳤다.
그는 "특별법 소식과 함께 함평·영광 등지에서 유치 움직임이 있고, 추가로 몇 곳 지자체에서 유치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특별법은 광주 군공항 특별법은 군공항 이전을 현실화시키는 데 큰 진전을 이룰 법"이라고 소개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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