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고객이 1L 구매하면 독립유공자 후손에 '1,000원'씩 장학금 기부"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SK이노베이션은 SK엔무브가 3.1절 104주년을 맞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교육의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SK엔무브는 3월 한 달간 SK ZIC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본 캠페인은 고객이 제품 구매 시 1L당 1000원을 적립해 흥사단에 기부하는 행사다.

흥사단은 캠페인에서 산출된 기부금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중·고·대학생 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SK엔무브는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내용의 장학금 전달식도 개최했다. 2월 말 서울 종로구 흥사단 본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이중우 SK엔무브 e-Fluids 사업실장과 조성두 흥사단 이사장, 이춘재 흥사단 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 상임대표 등이 자리했다.

이중우 SK엔무브 e-Fluids 사업실장은 “3.1절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마련된 기부금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교육기회 제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