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이용사 모집…해외시장 진출 지원
GBC 이용기업 상시 모집…전 세계 12개국 20개소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정착과 수출 증대를 지원하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활용할 기업을 상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기존 보육 중심의 수출인큐베이터를 글로벌비즈니스센터로 개편·전환해 수출마케팅과 금융·투자, 기술교류, 제품 현지화, 물류,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개발원조) 등 기능을 강화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다변화해 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출인큐베이터는 1998년 미국 시카고 거점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개국 2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2022년까지 총 5,928개사를 지원해 약 93억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등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올해부터는 기존 300여곳의 입주기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연간 2,000여개 중소벤처기업이 해외출장 시 네트워킹과 협업 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개방형 스마트워크센터로 개편·운영한다. 오는 4월 3일부터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해외 진출 초기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시장 정보, 법률, 세무·회계, 노무 등 무료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비즈니스 지원단’을 월 2회 온·오프라인으로 신규 운영한다. 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지부에서 발굴한 거점별 진출 희망기업을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연결해, 연간 2,500개사 이상의 업체를 대상으로 화상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글로벌비즈니스센터 개편으로 전국 33개 중진공 지역본·지부를 통해 발굴된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상 특화프로그램과 기술교류, 현지 전문가 자문, 네트워킹 등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 가능해졌다”면서 “글로벌비즈니스센터가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이끄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T, 유심교체 589만…“유심 변경 후 투표에 모바일신분증 쓸 때 주의”
- 관세협상 타결 위한 美·日 정상회담 이달 '2차례' 가능성 있어
- 트럼프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 불허”
- 현대차그룹, 美 '10대를 위한 최고의 차량' 4년 연속 최다 수상
- “소비재 산업 중심 AI 확산 고려해야”…자본재 산업보다 높은 수익
- 금강주택 ‘코벤트워크 검단1·2차’ 상업시설 관심 ‘쑥’
- 나우카, 장기렌트카 중간수수료 없는 ‘직접연결형’ 서비스
- 서울 집합건물 10건 중 4건 생애 첫 구입자 매수
- 은행권, 새 정부에 "가상자산업 진출 허용" 요청 예정
- ‘대선’ 계기로 디지털 자산 상품 법제화 여건 개선될 것으로 전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마지막 순간까지 안전한 투표 현장…동행취재로 본 '철통 투표함 관리'
- 2장흥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84% 육박
- 3해남군,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 참여 열기 후끈
- 4고흥군, 역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갱신 전망
- 5보성군, 뜨거운 열기 속 대통령선거 투표 순조
- 6광주.전남 투표열기 '후끈'… 각각 76.3%와 77.8%
- 7높은 사전투표 영향 없는 광주, 본투표 열기 '후끈'
- 8영남이공대, 입시특임교원 임명으로 고교 밀착형 입시 홍보 본격화
- 9대구상수도사업본부, 달서구·남구 일부지역 흐린 물 출수
- 10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한국공항보안㈜ 대구공항지사와 가족회사 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