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고령자 저작 능력 강화 위한 훈련용 식품 개발 나서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글로벌푸드기업 아워홈은 고령자 저작 능력 개선 및 강화를 위한 훈련용 식품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고부가가치식품기술 개발사업-식품품질안전부문’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고령자의 저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식 개발 및 제품 품질 개선’ 연구에 착수한다.
아워홈은 공동 연구기관과 함께 고령자의 저작 능력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개인별 저작 및 연하(음식을 씹어 삼키는 행위) 능력에 따른 맞춤형 식이설계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나아가 저작 능력 개선 및 강화를 목적으로 단계별 훈련용 식품을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령자 저작 능력 기반의 단계별 훈련용 식품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고령자 선호 식품 조사를 바탕으로 식품을 개발하고 대량생산 공정 설계 및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훈련 단계는 △1단계, 영양 밸런스에 초점을 맞춘 ‘무스식’ △2단계, 저작 기능의 점진적 강화 및 영양 밸런스에 초점을 맞춘 ‘영양균형식’ △3단계, 고령자 저작 기능과 입마름 개선을 위한 ‘영양간식’까지 총 3단계로 저작 훈련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맞춤형 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큐라움, 성남시니어혁신센터, 이화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치의과대 등 분야별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구강의료기기 전문기업 큐라움은 모바일 기반 고령자 훈련법 매칭 및 추천, 고령자 저작 기능 관련 DB 구축, 알고리즘 설계 등을 담당한다. 성남시니어혁신센터와 이화여자대학교는 단계별 훈련용 식품 소비자 검사와 고령자의 영양상태 개선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연세대학교 치의과대는 고령자 저작 기능 분포도를 평가하고 고령자 대상 임상시험과 훈련용 식품 매뉴얼 및 훈련법 개발에 주력한다. /hojinlee9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기아,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렉서스코리아, ‘2025 공예트렌드페어’ 참가…‘손끝의 미학’ 주제
- "올해 마지막 할인"…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닷컴서 ‘윈터 라이브’ 진행
- 리베이션, 가족친화인증 획득…친환경 패키징 기업으로 인정
- 뷰티 브랜드 메리몽드, 태국 세븐일레븐 7000개 매장 입점
- ‘여수 율촌 블루밍 더허브’ 사업계획승인 완료…사전청약 돌입
- 신세계면세점, 글로벌 OTP ‘플리기’와 MOU 체결
- "독거노인 돌봄 문화 확산"…SK온,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신세계백화점,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
- 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B국민은행, ‘KB유니콘클럽’ 5기 성과공유회 개최
- 2기아, 제4회 PBV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 3렉서스코리아, ‘2025 공예트렌드페어’ 참가…‘손끝의 미학’ 주제
- 4"올해 마지막 할인"…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닷컴서 ‘윈터 라이브’ 진행
- 5뷰티 브랜드 메리몽드, 태국 세븐일레븐 7000개 매장 입점
- 6리베이션, 가족친화인증 획득…친환경 패키징 기업으로 인정
- 7‘여수 율촌 블루밍 더허브’ 사업계획승인 완료…사전청약 돌입
- 8신세계면세점, 글로벌 OTP ‘플리기’와 MOU 체결
- 9"독거노인 돌봄 문화 확산"…SK온,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10신세계백화점,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