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하이브, 공연 매출 증가+외형 성장 기대…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14일 하이브에 대해 “2분기에는 공연 매출 증가와 함께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세븐틴 미니 10집이 선주문 400만장을 달성하면서 BTS와 유사한 수준의 보이 그룹 탑티어 초동 판매량이 기대되며, 액티브 프라이싱 시스템 도입으로 티켓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콘서트 매출의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이브는 적극적인 레이블 인수합병으로 아티스트 파이프라인이 확대되고 이들의 위버스 입점이 기대됨에 따라 2023년과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2.9%, 17.2% 상향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658억원 (+63.5% 전년대비, -12.7% 전분기대비), 영업이익은 503억원 (+35.6% 전년대비, -1.3% 전분기대비, 영업이익률 10.8%)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417억원을 20.5%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분기에는 TXT 미니 5집 289만장, 지민 솔로 앨범 157만장, 뉴진스 싱글 1집 131만장, 세븐틴 구보 113만장, 세븐틴 부석순 76만장 등 서클차트 기준 899만장 판매고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2분기에는 공연 매출의 증가와 함께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 확대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슈가와 TXT가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데, 티켓 리셀이 합법적으로 가능한 미국에서 액티브 프라이싱 시스템을 도입하여 티켓 가격을 유동적으로 판매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액티브 프라이싱 시스템을 통해 티켓 총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또한 2분기에는 위버스에 입점하는 해외 아티스트가 늘어나면서 관련 매출이 증가하고, 향후 에스엠과 플랫폼 협업 방안에 대한 발표가 구체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KOZ 엔터의 남자 신인 그룹이 데뷔하여 파이프라인 확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신한라이프, 리더십 교체…신임 사장에 천상영 추천
- 우리銀, 대대적 조직개편…생산적 금융·AI에 중점
- NH농협금융, AI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실무 대응력 제고 속도↑
- 한국산업은행, KDB NextRound 2025 Closing 성료…"벤처생태계 성장 함께 할 것"
- 신한은행·남양주시, AI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2029년 준공 목표
- NH농협은행, AI플랫폼 도입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 하나금융그룹, 트래블로그 1000만 돌파…‘손님 중심’ 혁신으로 여행 플랫폼 선도
- 신한금융그룹 4개 자회사 CEO 인사 단행…라이프·자산운용 대표 교체
- KB국민카드, 신규 카드신청 프로세스 오픈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2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3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4포스코그룹, 2026년 조직·인사 혁신 단행
- 5뉴로핏, RSNA 2025 참가… '뉴로핏 아쿠아 AD' 임상 사례 소개
- 6차바이오그룹-한화손보·한화생명, 헬스케어·보험 융합 MOU 체결
- 7혁신당 "수익은 한국, 국적은 미국…쿠팡 청문회, 김범석 의장 책임 규명해야"
- 8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개막
- 9“성탄절 분위기는 이곳에서”…호텔의 개성 있는 변신
- 10“AI 아파트 경쟁”…건설업계, 브랜드 차별화 속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