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소벤처 경제사절단 위한 ‘글로벌 중소기업인의 밤’ 개최
중소‧벤처기업과 미국 현지기업·한인 단체 등과 교류
對美 기술수출계약·합작법인 설립 MOU 체결 등 실질성과 창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현지시간 25일 중소벤처기업 경제사절단을 격려하고 수출계약‧MOU 등 실질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바이오‧헬스케어, AI, 스마트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한국 중소벤처기업과 미국 기업 간에 총 6건의 기술이전계약과 MOU가 체결됐다.
디엔디파마텍, 메디사피엔스, 대모엔지니어링 등은 미국의 기업과 기술이전, 판매활성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자금 지원, 기술 활성화 공동연구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미국 진출을 고려하는 경제사절단 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미국 현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싱턴 D.C. GBC에 입주하여 미 국립보건원(NIH) 보조금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둔 분자진단키트 생산기업 위즈바이오솔루션, 해상용 안테나 1위 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국내 최초 아마존의 협업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AI‧IoT 기반 수면관리 솔루션개발업체 에이슬립 총 3개 기업이 각 10분간 발표를 진행했다.
국빈 방문에 동행한 경제사절단 중소‧벤처기업과 MOU 체결 등을 통해 협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미국 기업과 협회, 그리고 미국 내 한인 경제단체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미주한상총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 장관이 주재하는 네트워킹 만찬행사가 진행됐다.
네트워킹 만찬에서는 오는 10월 미국 LA에서 개최예정인 ‘2023년 세계 한상대회’에 대해 행사 주최단체인 미주한상총연의 황병구 회장이 임석하여 세계한상대회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회장은 “그간 한국에서 개최되던 세계한상대회가 최초로 미국 본토에서 개최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한 경제사절단 중소‧벤처기업과 미국 현지 기업 및 협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 장관은 “오늘 행사를 통해 한국 중소벤처기업이 미국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차세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중소벤처기업이 미국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정부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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