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오는 6월 공식 출시될 예정인 폴더블 폰 '픽셀 폴드'를 공개했습니다.
넓은 화면과 얇은 두께가 눈에 띕니다.
다른 폴더블 폰처럼 기기를 부분적으로 접은 상태에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셀카를 찍는 것도 가능합니다.
데이브 구글 부사장은 “영상 감상 시 픽셀 폴드를 폈다 접으면서 역동적이고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중국 샤오미에 이어 글로벌 빅테크 기업까지 폴더블 폰을 내놓으면서 전세계 폴더블 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 대선 앞두고 공세 총력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14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세 현장에서 야당에 대한 공세를 펼쳤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콘다가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서 클르츠다로을루 야권 후보가 49.3% 지지율을 얻어 43.7% 지지율을 기록한 에르도안 대통령이 근소한 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튀르키예 물가 상승률이 86%에 달할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악화됐고, 지진 피해를 겪으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2013년 총리로 취임한 뒤 20년 넘게 집권 중인 에르도안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개헌안에 따라 2033년까지 30년 장기 집권이 가능하게 됩니다.
△ 독일 조각가, 10만 번째 나치 추모 걸림돌 새겨
75세의 조각가가 아스팔트 위에 글씨가 새겨진 놋쇠 큐브를 알맞은 크기로 넣어 고정합니다.
독일의 군터 뎀니히씨는 1992년부터 유럽 전역에 걸림돌을 의미하는 ‘슈톨페슈타인’을 설치하고 있는데요.
나치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에서 죽어간 유태인, 정치적 반대자, 성소수자를 기리기 위해 수작업으로 놋쇠 판에 이름과 생년월일, 사망 경위를 정성스럽게 새깁니다.
‘발에 걸리는 돌처럼 희생자들의 이름을 기억하겠다’라는 의미를 담아 손수 망치질을 하면서 거리 위 아스팔트에 걸림돌을 조각하는 겁니다.
뎀니히씨는 “미래 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건강이 허락하는 한 걸림돌을 세우면서 희생자에 대한 추모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어머니의 날 맞은 동물원, ‘귀여움 한도 초과’
페루의 한 동물원에서 5월 둘째 주 일요일, 어머니의 날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사랑스런 동물 엄마와 자식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캥거루 아기가 엄마 품에 안긴 채 바깥 구경을 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에 질세라 새끼 원숭이도 엄마 등과 나무를 번갈아 오가면서 놀이를 즐깁니다.
관광객들은 동물원 속 새끼 캥거루, 원숭이, 사슴, 물소 등 사랑스런 모습에 푹 빠졌습니다.
동물원 관계자는 “동물을 보면 어미가 자식에게 주는 따뜻함, 은신처, 먹이 등 보살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psa@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