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 JAPAN 2023’ 개최…韓 중기 40개사 일본 시장 진출
40개 참여기업·약 55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등 일본 현지 판로개척
‘KCON 2023 LA’ 참여 중소기업 6월 중 모집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 ‘KCON JAPAN 2023’과 연계한 K-COLLECTION을 통해 550만달러 수출계약과 8만달러의 현장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K-COLLECTION’은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해외 진출 상생 플랫폼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국내 중소기업들에 현지 바이어, 소비자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중기부와 협력재단이 2014년부터 한류를 활용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왔으며, 일본에서는 총 7회 개최해 306개사를 지원, 234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했다.
11일에 도쿄 국제포럼(Tokyo International Forum)에서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연계해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바이어 124개사와 263건의 상담을 진행해 약 5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판촉전은 KCON이 열리는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진행되었으며, ‘K-COLLECTION’ 부스에만 누적 10만명이 방문하며 참여기업 중 33개가 완판 또는 부분 완판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인기와 더불어 향후 수출계약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떡볶이 공급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영풍은 ‘K-COLLECTION’에 다년간 참가하여 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5억엔(38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K-푸드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KCON 2023 JAPAN’ K-Collection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된 보이그룹 ATEEZ(에이티즈)의 부스 내 포토존 설치, 이벤트 스테이지 방문, 팬 굿즈 제공 등의 앰버서더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여 참여 중소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KCON과 연계한 중소기업 수출 상담 및 판촉전시회는 방콕(3월), 도쿄(5월)에서 개최하였고, LA는 8월에 개최한다.
‘KCON 2023 LA’ 행사에 참가할 중소기업은 6월 초에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모집 내용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rca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보령, 사노피와 항암제 ‘탁소텔’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 체결
- 2손가락 붙은 채 태어난 필리핀 교사, 강남세브란스병원서 초청 치료
- 3남원 춘향폐차장, 추석맞이 도토리묵 86팩 기탁
- 4남원시, 농악·무용·공예 어우러진 10월 문화의 달 행사 마련
- 5남원시 웹툰 '향단뎐', 500만 독자 열광…시즌2 10월 연재 시작
- 6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7남원 피오리움, 가을맞이 '어텀패스' 무료·할인 혜택 풍성
- 8남원시, 5년 만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영예
- 9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 10'국화향 가득한 오후'…국립민속국악원, 가을 토요공연 6회 선보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