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ON JAPAN 2023’ 개최…韓 중기 40개사 일본 시장 진출

경제·산업 입력 2023-05-17 15:00:12 수정 2023-05-17 15:00:12 윤혜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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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 참여기업·약 55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등 일본 현지 판로개척
‘KCON 2023 LA’ 참여 중소기업 6월 중 모집

K-COLLECTION 행사장 전경.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 ‘KCON JAPAN 2023’과 연계한 K-COLLECTION을 통해 550만달러 수출계약과 8만달러의 현장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K-COLLECTION’은 민관이 협력하는 대표적인 해외 진출 상생 플랫폼으로 해외시장 진출이 쉽지 않은 국내 중소기업들에 현지 바이어, 소비자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중기부와 협력재단이 2014년부터 한류를 활용한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왔으며, 일본에서는 총 7회 개최해 306개사를 지원, 234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했다.

11일에 도쿄 국제포럼(Tokyo International Forum)에서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과 연계해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바이어 124개사와 263건의 상담을 진행해 약 5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어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판촉전은 KCON이 열리는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진행되었으며, ‘K-COLLECTION’ 부스에만 누적 10만명이 방문하며 참여기업 중 33개가 완판 또는 부분 완판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인기와 더불어 향후 수출계약의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떡볶이 공급업체인 농업회사법인 영풍은 ‘K-COLLECTION’에 다년간 참가하여 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5억엔(38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K-푸드의 인기를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KCON 2023 JAPAN’ K-Collection의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된 보이그룹 ATEEZ(에이티즈)의 부스 내 포토존 설치, 이벤트 스테이지 방문, 팬 굿즈 제공 등의 앰버서더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여 참여 중소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KCON과 연계한 중소기업 수출 상담 및 판촉전시회는 방콕(3월), 도쿄(5월)에서 개최하였고, LA는 8월에 개최한다.


‘KCON 2023 LA’ 행사에 참가할 중소기업은 6월 초에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모집 내용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rca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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