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병원 식음 서비스 역량 강화…할랄 메뉴 등 식단 개편

경제·산업 입력 2023-05-19 09:09:37 수정 2023-05-19 09:09:37 이호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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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 열린 할랄 병원식 메뉴 시식회에서 메뉴를 품평하고 있다.[사진=아워홈]

[서울경제TV=이호진기자] 아워홈은 대학병원 및 장례식장 등 병원식 메뉴 개편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의료 서비스 이용 환자들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워홈과 이화여자대학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은 지난 12일 무슬림 환자와 보호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할랄 메뉴를 새롭게 도입하고 메뉴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시식회에는 이화의료원 교수진과 간호부 외에도 중동 지역 인플루언서 등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해 메뉴를 품평했다. 치킨 비리야니, 피타, 홈무스, 타볼리, 코프타, 렌틸 수프 등 중동 지역 주식이 식탁에 올랐다. 이대서울병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할랄 메뉴는 할랄 인증을 받은 아워홈 생산시설 및 물류 시스템을 통해 제조, 공급된다.

 

지난 16일 진행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메뉴 시식회에는 법인 및 의료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겹수육&새우젓, 삼채명태회무침, 해물냉채, 모둠전 등 메뉴와 함께 동태찌개, 양념닭강정 등 야간 안주 메뉴와 선택 메뉴로 선보인 보리새우 오징어무국에 대한 품평을 진행했다. /hojinlee9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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