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삼성SDI, 미래 성장 잠재력 가장 큰 기업”
증권·금융
입력 2023-05-23 09:10:43
수정 2023-05-23 09:10:43
최민정 기자
0개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SK증권은 23일 삼성SDI에 대해 “가장 큰 미래 성장 잠재력을 보유했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8만7,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23년 매출액은 24조원(+19%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2.1조원(+14% 전년대비), 24년 영업이익은 2.4조원(+18% 전년대비)로 추산한다”며 “AMPC 반영 전이기에 성장률의 기울기가 동종 업계 내 피어들 대비 상대적으로 완만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2025년부터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고, AMPC 의 실적 기여가 시작되기 때문에 경쟁사들의 성장세를 따라잡을 것”이라며 “아직 배터리 조달처를 구하지 못한 전기차 고객사들과의 협력 여력이 크기에, 2026년 이후 성장률은 가장 높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형우 연구원은 “삼성SDI는 삼원계 ESS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라며 “ESS 매출은 20년 1.3조원 → 21년 1.5조원 → 22년 2.1조원으로 경쟁사를 압도하고 있으며, 23년에도 2.8조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보수적인 수주 영업활동과 투자계획으로 전기차 모멘텀과 AMPC 효과에 대한 전망치가 낮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낮은 멀티플을 부여받고 있다”며 “추가 수주 및 JV(합작법인) 조성 동향을 주목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신한라이프, 리더십 교체…신임 사장에 천상영 추천
- 우리銀, 대대적 조직개편…생산적 금융·AI에 중점
- NH농협금융, AI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실무 대응력 제고 속도↑
- 한국산업은행, KDB NextRound 2025 Closing 성료…"벤처생태계 성장 함께 할 것"
- 신한은행·남양주시, AI 데이터센터 건립 업무협약…2029년 준공 목표
- NH농협은행, AI플랫폼 도입으로 보이스피싱 대응 강화
- 하나금융그룹, 트래블로그 1000만 돌파…‘손님 중심’ 혁신으로 여행 플랫폼 선도
- 신한금융그룹 4개 자회사 CEO 인사 단행…라이프·자산운용 대표 교체
- KB국민카드, 신규 카드신청 프로세스 오픈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혁신당 "양극화 심화 책임은 尹정부…최대 피해자는 4050 이중돌봄세대"
- 2경기도, “양근대교 4차로 확장” 내년 2월 착공 확정
- 3경기도, ‘양동 일반산단’ 본격 추진… 제2·제3 산단도 검토
- 4포스코그룹, 2026년 조직·인사 혁신 단행
- 5뉴로핏, RSNA 2025 참가… '뉴로핏 아쿠아 AD' 임상 사례 소개
- 6차바이오그룹-한화손보·한화생명, 헬스케어·보험 융합 MOU 체결
- 7혁신당 "수익은 한국, 국적은 미국…쿠팡 청문회, 김범석 의장 책임 규명해야"
- 8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축제 ‘비버롹스 2025’ 개막
- 9“성탄절 분위기는 이곳에서”…호텔의 개성 있는 변신
- 10“AI 아파트 경쟁”…건설업계, 브랜드 차별화 속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