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디지털 육상 화물운송 중개플랫폼 컨퍼런스’ 개최…“화주·차주 상생 구조 구축해야”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한국무역협회(무협)는 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디지털 육상 화물운송 중개플랫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일 행사에는 국토교통부를 포함해 티맵모빌리티, CJ대한통운, KT롤랩과 디지털 육상운송 중개플랫폼에 관심 있는 제조 및 물류기업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티맵모빌리티, CJ대한통운, KT롤랩이 국내 주요 디지털 육상 화물운송 중개플랫폼의 역할·기능 및 기업별 사례를 소개했으며, 2부에서는 디지털 운송플랫폼의 혁신과 국내 육상운송 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디지털 육상 화물운송 중개플랫폼의 역할에 대해 티맵모빌리티, CJ대한통운, KT롤랩은 중개플랫폼이 고착화된 육상운송 시장의 다단계 거래구조를 개선해 투명한 거래구조 수립과 화주에게 일방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국내 육상운송 시장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과도한 수수료로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등 화주와 차주 간 갈등을 야기하는 구조를 해결하여 양측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시장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김병유 무협 회원서비스본부장은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국내 육상운송 시장에도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도입한다면 다단계 거래구조 해소로 중소 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중소 수출업계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협은 무역업계의 물류 디지털 전환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수출입 기업들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와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디지털 물류 서비스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한항공, 日 주요 여행사 임원 초청 ‘부산 팸투어’ 진행
- 대우건설, 2025년 임금교섭 타결…기본급 2.5% 인상·교통비 신설
- 무보, 미 해운사 한국 선박 인수에 3.5억달러 보증지원
- 임형주, KBS 생방송서 '카네기홀 데뷔 의상' 첫 공개
- 광고명가 "쿠팡 애즈콘 인터뷰 참여…인증 파트너사 중 유일"
- NHN두레이, 중소기업중앙회에 'Dooray AI' 도입
- 한전KDN, 해외 에너지ICT 진출 위한 토론회 개최
- 만트라, 인베니암과 전략적 제휴…2000만달러 투자 유치
- 기아, 노사 공동 목표 선언…"안전 최우선 원칙"
- 롯데웰푸드, '설레임' 7월 매출 전년 대비 6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한항공, 日 주요 여행사 임원 초청 ‘부산 팸투어’ 진행
- 2여수광양항만공사, 수의계약 의혹 반박… 법령 따라 적법 집행
- 3삼성운용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순자산 5000억원 달성
- 4대우건설, 2025년 임금교섭 타결…기본급 2.5% 인상·교통비 신설
- 5'안심 먹거리' 장성군, 농산물 안전 분석실 개소
- 6무보, 미 해운사 한국 선박 인수에 3.5억달러 보증지원
- 7장흥군, 귀농·귀촌인 대상 농업기계 활용 교육…첨단기술 경쟁력 강화
- 8임형주, KBS 생방송서 '카네기홀 데뷔 의상' 첫 공개
- 9고흥군,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서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 10'감쪽같은 전어축제', 보성서 펼쳐지는 여름 미식 여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