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中 JV 지분 매각… “친환경 신사업 투자재원 확보"
증권·금융
입력 2023-06-16 10:10:32
수정 2023-06-16 10:10:32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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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이수화학이 합작법인 GOC(Great Orient Chemical Pte. Ltd) 지분 50% 전량을 매각한다고 16일 밝혀다. 이를 통해 친환경 신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수화학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투자지분 매각을 결정하고, 사우디 파라비社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총 670억원이며 이수화학은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올해 3분기에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GOC는 이수화학이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설립한 합자회사로 중국 태창시에 설립한 GOCT(Great Orient Chemical Taicang)를 100% 소유한 싱가포르 법인이다.
이수화학의 JV(Joint Venture, 합작법인) 지분 매각은 ESG 중심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화학은 이번에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사업구조 개편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수화학은 “이번 지분 매각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한 것으로, 향후 친환경 중심의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미래 성장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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