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S그룹, 경쟁력 강화 위해 지속적 설비투자
생활 위생 전문 그룹 MSS 그룹이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단행, 경쟁력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MSS그룹은 지난 4월 최첨단 정밀 분석 장비인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2대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해당 기기는 여러가지 혼합된 물질을 정량∙정성 분석할 수 있는 장비로 제품에 함유된 유해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실험 장비다.
이를 통해 물티슈 제품군의 보존제 함량부터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아이오도프로피닐부틸카바메이트(IPBC), 벤즈아이소사이아졸리논(BIT), 메틸파라벤 등 유해성분을 생산 이전 단계에서 자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
특히 MSS그룹은 최근 생산성 확대와 차별화된 제품 개발 목적으로 조치원공장에 최첨단 화장지 가공 설비를 증설하며 설비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연간 1만4000톤 규모의 생산이 가능한 해당 설비를 통해 생산능력 증가와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 소용량부터 대용량까지 다양한 용량의 패키지 생산이 가능해 소비 트렌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또한 새로운 설비의 도입으로 롤 압축률과 엠보 정밀도가 개선됨에 따라 일반 화장지의 블록 엠보보다 한층 더 세밀한 초 마이크로 데코 엠보싱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군을 개발하여 라인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MSS그룹 관계자는 “제품의 안전성에 민감하고 발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의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설비 확충과 품질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단행하여 신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및 생산 효율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MSS 홀딩스(대표 정회훈)를 지주회사로 두고 있는 생활위생 전문 그룹인 MSS그룹은 쌍용C&B, 모나리자 등 산하 기업들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위생 용품을 출시하며 위생 용품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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