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집중호우 응급 복구 및 예방 총력
최원철 시장 “예비비 등 우선 투입해 복구 만전”

[공주=김정호 기자] 충남 공주시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피해 응급복구 및 추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주시는 17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원철 시장과 이순종 부시장을 비롯해 정연광 시민안전과장 등 각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피해 상황과 복구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원철 시장은 “재해구호기금과 예비비 등을 우선적으로 투입해 피해지역 응급 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침수 피해가 컸던 옥룡동 지역을 비롯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 복구에 주력하고 주택, 농경지, 소상공인, 축사 등 각 분야별로 체계적인 복구와 피해 집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계속해서 최 시장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만큼 복구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민관군이 합심해 이 위기를 조속히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향후 금강변의 지류, 지천, 시설물에 대한 관리를 비롯해 배수장 시설과 문화재 관리 등 재난안전 종합대책을 다시 한번 촘촘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며 “시민들께서도 집중호우 기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시설물 및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이후 집계된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인명피해 1명을 비롯해 공공시설 138건, 사유시설 148건, 농경지 침수 825ha, 농경지 유실 20.3ha, 가축 14만8,0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7일 현재 310명의 이재민이 공주대 옥룡캠퍼스를 비롯한 임시대피시설에 머물고 있다. /kiho5855@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천시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프로그램 우수사례’ 선정 경상북도지사상 수상
- 김천양각자두마을, 2025년 정보화마을 ‘장려상’ 수상 및 ‘명품마을’ 선정
- 영천시, 월동 모기 유충구제 실시
- 한국수력원자력, 2025년 제2차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 계명문화대 달서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졸업기업, 지역 창업 성과로 ‘우수상’ 수상
- 영덕군 남정면이장협의회, 희망2026 나눔 캠페인 100만원 성금 기탁
- 계명문화대, 교육부·KOICA 연계 ‘한-우즈베키스탄 신기술 교류회’ 성료
- 여주시, 소규모 개발행위 이행보증금 면제
- 남원시,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 기탁…나눔 실천 앞장
- 남원사랑상품권, 새해부터 최대 12% 혜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T&G, ‘웹어워드 코리아 2025’ 대기업 종합분야 최우수상 수상
- 2한화시스템 ‘함정의 두뇌’, 필리핀에 5번째 수출…호위함에 전투체계 공급
- 3김천시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 프로그램 우수사례’ 선정 경상북도지사상 수상
- 4김천양각자두마을, 2025년 정보화마을 ‘장려상’ 수상 및 ‘명품마을’ 선정
- 5영천시, 월동 모기 유충구제 실시
- 6한국수력원자력, 2025년 제2차 내부통제위원회 개최
- 7계명문화대 달서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졸업기업, 지역 창업 성과로 ‘우수상’ 수상
- 8영덕군 남정면이장협의회, 희망2026 나눔 캠페인 100만원 성금 기탁
- 9계명문화대, 교육부·KOICA 연계 ‘한-우즈베키스탄 신기술 교류회’ 성료
- 10여주시, 소규모 개발행위 이행보증금 면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