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 2023년 병역명문가 시상식 개최

[대구=김정희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임종배)은 17일 병역명문가 15가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2023년 병역명문가 시상식 및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새로 선정된 병역명문가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광역시장, 경상북도지사 등 유관기관장 및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후 칠곡 소재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견학을 통해 병역이행의 중요성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병역명문가란 2004년부터 매년 3대가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병역을 명예롭게 이행한 가문이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지난 1년간 총 255가문이 신규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으며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1346가문 6835명이 선정됐고 전국적으로는 총 11,912가문 59,270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병무청장 명의의 병역명문가 패와 증서 및 병역명문가증을 교부하고 병무청 홈페이지 ‘명예의 전당’에 가문의 병역이행사항을 게시하여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병역명문가 예우조례 및 공공기관과 민간업체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200여 곳의 국·공립 및 민간 시설 이용 시 이용료 감면 등의 예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종배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대를 이어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헌신한 병역명문가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사회에서 존경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