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확실성…코스닥, 800선 붕괴·코스피 ‘반락’
코스닥, '중동 사태' 충격에 800선↓…7개월만
힘빠졌던 방산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반짝’
코스피, 2,448선 찍고 ‘반락’ 마감…0.26% 하락
'이·팔' 분쟁, 국제유가 급등…정유주↑·항공주↓
"중동 확전시 유가 상승…최고 150달러 가능"

[앵커]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우리 금융시장에선 코스닥 800선이 무너졌고, 코스피는 2,400선에 턱걸이 한 모습인데요. 이 가운데, 정유주와 방산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0.26 % 빠진 2,402선에 마감했습니다.
장 중 2,448선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고 하락 반전했습니다.
코스닥의 낙폭은 더 깊었습니다.
오전장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한 코스닥은 7개월만에 800선이 붕괴됐습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여파를 피해가진 못한 모습입니다.
이 가운데, 한동안 하향 곡선을 그려온 방산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빅텍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3%)도 10만원을 회복했습니다.
다만 방산주의 주가 상승세가 계속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증권가는 이번 전쟁이 단기 국지전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에 정유주와 항공주의 희비는 엇갈렸습니다.
흥구석유(29.95%), S-Oil(3.98%)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대한항공(-2.61%), 진에어(-4.33%) 등은 동반 하락했습니다.
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산유국이 아닌 만큼, 당장 석유 수급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가는 이번 전쟁이 중동 지역 전반으로 확대된다면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전망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영상취재 김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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