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무릎 연골재생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 1상 중용량군 투약 개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강스템바이오텍은 골관절염 치료제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FURESTEM-OA Kit inj.)’의 임상 1상 중용량군 투약이 개시됐다고 19일 밝혔다.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는 무릎 관절강 내 주사 단회투여를 통한 연골조직 재생 등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8월 초 임상 1상 투약을 개시한 바 있다.
임상 1상은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의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에 대한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 및 권장 용량 확인을 위한 임상으로 그룹별 2개월 간격으로 투여가 진행된다. 임상기관은 경희대학교병원 및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며 각 기관에서 중용량군 환자에 대한 투약이 진행됐다.
회사 측은 투약 후 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저용량군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VAS(통증지수), WOMAC(골관절염 지수), IKDC(무릎 기능 및 활동성 평가) 등을 통한 통증 또는 관절 기능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에서 의미있는 개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특히, 낮은 용량임에도 단기간에 통증경감과 기능개선 등의 효과가 관찰된 만큼 중용량군 및 고용량군에서는 더 긍정적인 투약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골관절염 치료제는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 필요성과 관심이 높은 분야”라며 “시술이나 수술 없이 무릎관절강 내 1회 주사 투여만으로도 근본적 치료효과가 기대되는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동종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1상 임상시험에서 안전성과 더불어 엑스레이 및 MRI 기반 영상의학평가를 진행해 연골재생, 연하골 구조개선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라이선스 아웃 등 조기 상업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술대 오르는 은행권 '가산금리'…보험료·출연료 제외될 가능성
- 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원특별자치도, 설맞이 전통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대대적 추진
- 2IWPG 원주지부, ‘세대 초월’ 평화 메시지 나눠
- 3강원특별자치도, 2025년 폐광지역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모집
- 4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정부, 유통실태 점검 나선다
- 5‘최장 9일’ 설연휴, 환율부담에 국내여행 증가세
- 6작년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이상 '역대 최고치' 전망
- 7"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 8尹 대통령 지지자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40여건 부상 신고 접수…경찰관 5명 중상
- 9SKT, 설 전 파트너사에 1,230억원 대금 조기 지급
- 10경찰청 "일부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력난동, 엄정 대응"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