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도의원 "전남을 맨발 걷기 특화지역으로 구축하자"
전라남도 맨발 걷기 좋은환경 조성 위한 토론회

[무안=김준원 기자]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도의원이 지난 6일 오후 2시 전라남도의회에서 열린 ‘전라남도 맨발 걷기 좋은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전남을 맨발 걷기 특화지역으로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나광국 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각각 좌장과 발제를 맡은 토론회는 명창환 전라남도행정부지사와 무안군의원, 맨발걷기운동본부 무안군·순천시지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나광국 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
축사 후에는 한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는 조옥현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의 ‘맨발 걷기의 건강증진 효과’에 대한 기조 강연이 있었다.
조 위원장은 “발에는 건강에 중요한 혈이 집중되어 있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맨발걷기는 혈액순환 및 면역기능 강화 효과가 있다”며 “전남도에서 맨발 걷기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창 회장은 주제발표에서 맨발걷기를 통해 건강을 회복한 각종 사례를 발표한 뒤 “맨발걷기의 활성화를 위해 먼저 도심 속 아파트나 거주지와 인접한 도시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하여 도민들이 맨발 걷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전남이 가진 장점인 숲·갯벌, 황토를 활용하기 위해 등산로나 숲길, 해안가에도 맨발길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전남도청 지역계획과장, 산림휴양과장, 무안군청 산림공원과장이 맨발길 조성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며 무안군의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무안군지회장과 순천시지회장이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나광국 도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맨발 걷기의 건강증진 효과와 더불어 활성화의 필요성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전남의 산림과 갯벌, 그리고 도민 거주지와 인접한 도시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해 전남을 맨발 걷기 특화지역으로 구축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im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토뉴스] 경기도 하나되는 체육축제, "파주 개최"
- 연천군, ‘은대리문화벽돌공장’ 문화예술공간 재탄생
- 의정부시, 반환공여지 ‘경제자유구역’ 전략 본격화
-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 ‘광복80주년 재외동포 통일정책 세미나’ 참석
- 남원 농산물,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국 명품시장 도전
-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농업인단체와 간담회 열고 농업예산 개선 논의
- 남원시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생활권 맞춤형 건강서비스 본격 운영
- '2025 전국체전' 10월 개최 앞두고 개·폐회식 연출 최종안 보고회 열려
- 전북도 주민자치연합회 8월 월례회의, 장수군 계북면서 개최
- 순창장류축제, 11개 읍·면 특색 먹거리 부스 본격 준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최…서울 여의도 일대서 개최
- 2경기도 하나되는 체육축제, "파주 개최"
- 3연천군, ‘은대리문화벽돌공장’ 문화예술공간 재탄생
- 4의정부시, 반환공여지 ‘경제자유구역’ 전략 본격화
- 5공정위, 한화임팩트에 과징금 1억6000만원…'금산분리' 규정 위반
- 6쿠팡풀필먼트서비스, 충청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에 ‘와우 기프트’ 전달
- 7아리바이오 “먹는 치매 국산 신약, 성공 기대 커졌다”
- 8캔버스엔, 인수 주체는 자본잠식社 오너…딜 성사 '불투명'
- 9류마티스·건선 등 만성 염증, 유전자 스위치 조절해 잡는다
- 10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몽골 친길테 구청으로부터 공로훈장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