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G-ROUND’ 통해 글로벌 진출 중기 투자유치 포문 열어
창업초기펀드 보유 AC·VC 등 민간 투자자 대상 오픈 IR피칭행사 개최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 초청해 글로벌 투자유치 노하우 전수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서울 구로에 위치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입교·졸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G-ROUND Demo Day(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데모데이는 6개월동안 비공개 기업투자설명회(IR)와 멘토링 등을 하는 마지막 단계로, 참여기업의 성과를 민간 투자자, 금융사 및 스타트업 투자 유관기관에게 공개하는 대외 오픈 IR피칭행사다. 특히, 참여기업의 성장을 확인하고, IR피칭 우수기업을 선정해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연결될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일정으로 1부에서는 기업가치 등 투자단계별 3개 그룹(배치)으로 나누어 총 24개사가 그룹별 IR피칭을 진행한다. 또한, 부대 프로그램인 선배기업 특강에서 빅 데이터를 활용한 신기능 POS시스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의 글로벌 투자자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한 강연이 마련됐다.
2부는 투자자 평가단과 참여기업 평가단의 현장심사를 통해 그룹별 IR피칭 우수기업 선정해 시상한다. 또한, 와인클래스 및 자율 네트워킹을 통해 참여기업과 투자자 간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청년창업사관학교 글로벌 비전 선포식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에 따라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미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중진공이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강화한 2년차 운영과정으로 확대·개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0년 개교한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가의 D.N.A. 분야 특화교육, 글로벌 탑티어 액셀러레이터의 보육과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 등을 일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참여중인 59개사는 89억원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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