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도 이젠 조망권…확 트인 개방감∙조망 갖춘 상가 관심

[서울경제TV=최재영 기자] 상가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층고를 보유해 개방감을 확보한 상가가 최근 주목 받고 있다.
고층고의 상가는 넓은 공간감은 물론 분야별 특성에 맞춰 자유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음식 업종의 경우 환기에 더 유리하고 업종에 상관없이 층고를 활용해 색다른 구조를 도입할 수 있어 고객들의 관심을 유발시킬 수도 있다.
이런 상가는 탁 트인 개방감이 주요 강점으로 여기에 수변 등 자연 조망까지 갖춘다면 투자 매력도도 더 높아진다. 넓은 창 너머로 자연환경이 보이는 만큼 소비자 입장에서 오래 머물고 싶고 자주 방문하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또 조망권을 갖춘 상가의 경우 입지가 한정적이어서 희소성도 높다.
최근 대전에서 공급을 준비 중인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그라운드’가 대표적 모델로 꼽힌다. 개방감이 높고 조망이 우수한 상가로 평가되고 있다.
중구 선화동 일대 모텔촌이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 중이며 이 중 메인 스트리트를 차지한 첫 입점 단지 내 상가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의 주거시설은 최고 49층, 선화동에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형성했고, 단지 내 상가는 집의 넓은 앞마당처럼 매일매일 방문하는 같은 곳이라는 의미로 하늘채 상업시설 브랜드인 ‘하늘채 그라운드’를 도입했다.
이 상가는 대전천, 동서대로가 동시에 인접한 가운데 470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돼 고객접근성이 탁월하다. 상가 전실이 도로를 따라 탁 트여 있서 개방감이 높고, 특히 일부 호실에서는 대전천 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그라운드의 분양 관계자는 “대단지에 들어서는 첫 번째 단지 내 상가인 만큼 고정고객 수요 확보가 용이하나, 여기에 높은 개방감의 스트리트형 설계까지 더해져 유동인구 흡수 및 고객체류시간 향상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맞붙은 타 주거단지 방향으로도 상가가 길게 이어져 있어 타 단지 수요를 흡수하기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형적인 항아리 상권이자 ‘홈어라운드 소비’ 트렌드에도 부합한다는 평이다.
최근 급부상한 ‘홈어라운드 소비’는 세대 구성원이 줄면서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대량의 생필품은 필요하지 않다 보니 가까운 거리에서 필요한 것만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집 근처에서 원스톱으로 쇼핑하고, 여가시간도 보내 체류시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소비에 특화된 대표 모델이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그라운드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그라운드는 1차와 2차 상가 모두 2개 층으로 다양한 MD구성이 가능하며, 선화동 신흥 주거타운 최초로 입점하는 상가이기 때문에 각종 프랜차이즈, 생활필수업종, 학원 등의 인기 업종을 선점할 수도 있다.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그라운드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과 함께 조성되는 단지 내 상가로, 1차 62호실, 2차 70호실 총 132호실로 조성된다. 분양홍보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다. /cjy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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