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철 전남도의원, "국민 위한 정책은 공무원 펜 끝에서 나온다"
현실물가와 동떨어진 공무원 정액급식비 인상부터 반 촉구
저연차·2030 공무원 퇴직 급증…하위직 공무원 처우개선 필요

[무안=김준원 기자] 신승철 전남도의회 의원은 지난 26일 제377회 임시회 제4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공무원 정액급식비 인상 등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비해 낮은 공무원의 보수 인상으로 실질임금 수준이 민간사업장(100인 이상)의 83.1%로 떨어져 저연차 및 20~30대 공무원의 퇴직이 5년 새 2~3배 증가하는 등 공직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위직 공무원에 대한 낮은 보수 및 처우는 결국 우수한 인재가 공직을 떠나게 함으로써 점차 무사안일의 형식적인 행정만 남게 할 것이다”며 “현실물가와 동떨어져 너무 낮게 책정된 공무원 정액급식비부터라도 정부가 조속히 현실화할 것”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국민을 위하는 정책은 공무원의 펜 끝에서 시작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려는 적극적인 행정은 공무원의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정부가 대한민국의 유능한 청년들이 공직사회에 입문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전념하고 헌신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처우부터 챙길 것”을 피력했다.
인사혁신처에 자료에 따르면 민간 대비 공무원 보수 수준은 2020년 90.5%로 최고를 기록한 뒤 2021년 87.6%, 2022년 83.1%로 점차 감소해 왔다.
또한 통계청 발표에 따른 최근 3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2.5%, 2022년 5.1%, 2023년 3.6%인데 비해 같은 기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0.9%, 1.4%, 1.7%로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kim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토뉴스] 경기도 하나되는 체육축제, "파주 개최"
- 연천군, ‘은대리문화벽돌공장’ 문화예술공간 재탄생
- 의정부시, 반환공여지 ‘경제자유구역’ 전략 본격화
-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 ‘광복80주년 재외동포 통일정책 세미나’ 참석
- 남원 농산물,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국 명품시장 도전
-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농업인단체와 간담회 열고 농업예산 개선 논의
- 남원시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생활권 맞춤형 건강서비스 본격 운영
- '2025 전국체전' 10월 개최 앞두고 개·폐회식 연출 최종안 보고회 열려
- 전북도 주민자치연합회 8월 월례회의, 장수군 계북면서 개최
- 순창장류축제, 11개 읍·면 특색 먹거리 부스 본격 준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2025 문화도시 박람회 개최…서울 여의도 일대서 개최
- 2경기도 하나되는 체육축제, "파주 개최"
- 3연천군, ‘은대리문화벽돌공장’ 문화예술공간 재탄생
- 4의정부시, 반환공여지 ‘경제자유구역’ 전략 본격화
- 5공정위, 한화임팩트에 과징금 1억6000만원…'금산분리' 규정 위반
- 6쿠팡풀필먼트서비스, 충청 지역 독립유공자 후손에 ‘와우 기프트’ 전달
- 7아리바이오 “먹는 치매 국산 신약, 성공 기대 커졌다”
- 8캔버스엔, 인수 주체는 자본잠식社 오너…딜 성사 '불투명'
- 9류마티스·건선 등 만성 염증, 유전자 스위치 조절해 잡는다
- 10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몽골 친길테 구청으로부터 공로훈장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