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유영제약과 수출 협약… “中 필러 시장 진출”

경제·산업 입력 2024-01-29 12:58:53 수정 2024-01-29 12:58:53 안자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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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평(왼쪽) 유영제약 대표와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가 협약서를 같이 들고있다. /[사진=GC녹십자웰빙]

[서울경제TV=안자은 인턴기자] GC녹십자웰빙이 유영제약과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중국 필러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개발·생산·판매·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진출도 추가 논의 중이다.

유영제약에서 제조한 히알루론산(HA) 필러는 두 개의 상(相)을 갖는 바이페이직(biphasic) 필러다. 20년 이상의 HA 제제 생산 노하우에 고유의 제조기술인 ‘HIVE(Hybrid Technology Improving Viscosity and Elasticty)’ 기술을 활용해 보다 향상된 점탄성과 안정성을 갖춘 게 특징이다. 특히 작년 12월 초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히알루론산 필러 품목 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2022년 중국 ‘안휘거린커약품판매유한공사’와 공급계약을 맺고 2030년까지 총 400억 원 대의 HA필러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에스테틱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ahnje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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