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작년 영업손실 2,163억원…“데드 포인트 이겨낼 것”
경제·산업
입력 2024-02-06 15:18:15
수정 2024-02-06 15:18:15
황혜윤 기자
0개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SKC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2,163억 원으로 영업이익 1,862억 원이던 전년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조5,708억 원으로 34.2% 감소했다. 순손실은 3,264억 원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SKC는 올해 주력사업의 실적 회복을 통한 외형 성장 및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단행한 자산 유동화에 이어 올해는 설비 투자 속도를 최적화해 재무 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적자 전환에 대해 “지난해 이차전지 및 반도체 전방시장의 부진과 경쟁 심화로 매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면서 원가율 상승과 재고자산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 비핵심사업 자산유동화로 인한 중단사업 회계처리에 따른 손익 변동 등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SKC는 현재 마라토너들이 반드시 겪는 격렬한 고비의 순간인 ‘데드 포인트’를 지나고 있다”며 “이 구간을 주력사업 수익 구조 강화와 신규 사업 안착, 재무 건전성 확보 등을 추진하며 견뎌내겠다”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각국 정상, 트럼프 취임 앞두고 국제질서 격변 대비 움직임
- 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결정…삼성·현대 증 승자는
- 무암, 생성형 AI 활용 한국 전래동화 프로젝트 착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