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1분기 영업이익 84%·순이익 1,240%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4-04-24 15:18:19
수정 2024-04-24 15:18:1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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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싱가포르 초고압 케이블 수출 증가
감소했던 북미 통신 케이블 수출 회복세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LS에코에너지는 올 1분기 잠정으로 매출 1,799억원, 영업이익 97억원, 순이익 8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64억원에서 약 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억원과 6억원에서 각각 약 84%와 약 1,240%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4%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모두 역대 1분기 기준 최대치다.
회사 측은 “유럽과 싱가포르 등에 대한 초고압 케이블의 수출 증가가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며 “지난 해 감소했던 북미 통신케이블 수출도 회복세에 있다”고 말했다.
LS에코에너지는 매출의 30% 이상을 수출에서 거둔다. 최근 덴마크에 3년간 약 3,051만 달러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전력망 확충이 진행되고 있어 전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최근 미국 해저케이블 사업 투자에 대해 9,906만 달러의 지원을 받게 되었으며, LS에코에너지를 통해 유럽과 베트남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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