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1분기 영업익 3,759억원…전년 동기 比 48.7%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4-05-14 08:53:06 수정 2024-05-14 08:53:06 이혜란 기자 0개

대한통운 제외 시 1분 매출 4조 4,442억원, 영업이익 77.5% 증가한 2,670억원
해외 식품사업, GSP 앞세워 핵심 권역인 북미 비롯 신시장인 유럽(45%)·호주(70%)서 높은 성장률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59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 늘어난 7조2,160억 원으로 집계됐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할 경우 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4,442억 원(+0.8%, 이하 전년 동기비), 영업이익 2,670억 원(+77.5%)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부문은 2조8,315억 원의 매출(+2.6%)과 1,845억 원(+37.7%)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국내 식품사업은 내식 트렌드 확산, 온라인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으로 새로운 판로를 확대하며 비비고 만두, 햇반, 고메 소바바 치킨 등 주요 제품 판매량이 10% 이상 증가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 1조216억 원(+3%), 영업이익 978억 원(+55%)을,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는 5,911억 원의 매출(-10%)과 152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리딩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신영토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an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