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상업지구 인근 프리미엄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 입찰 앞둬

경제·산업 입력 2024-06-08 09:00:00 수정 2024-06-08 09:00:0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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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 배치도. [사진=대우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단지 내 상가가 입찰을 앞둬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성본산업단지 내 중심상업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8일 업계에 따르면 중심상업지구에는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마트, 업무시설, 교통시설 등이 몰려 있어 집객효과가 타 지역보다 높다. 특히 인근에 들어서는 상가의 경우 풍부한 유동인구를 유효 수요로 흡수하는 등 중심사업지구 낙수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도 중심상업지구 수혜를 누리는 상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인천 영종도에 공급된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단지 내 상가는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들어서 우수한 집객효과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100% 계약 완료됐다. 분양시장 침체기를 겪고 있는 대구에서도 길 건너편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는 달서SK단지 내 상가가 오픈 및 당일 모두 완판되면서 투자가치를 입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중심상업지구 수혜를 누리는 단지 내 상가의 경우 든든한 입주민 고정수요에 풍부한 유동인구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36524시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들어설 수 있는 단지 내 상가 부지가 한정적이다 보니 희소성이 있고, 투자가치 또한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에 중심상업지구와 마주하고 있는 충북 음성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단지 내 상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본산업단지에서 처음으로 분양했던 아파트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라 첫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성본산업단지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고,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입주도 이어지는 중이라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상가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B3블록에 위치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근린생활시설 1개동에 총 18개 호실로 구성된다. 입찰은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분양 홍보관에서 615일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1,000만원이며, 호실 별 내정가(최저입찰 기준가) 이상의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정한다.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는 오는 10월 입주를 앞둔 총 1,048가구의 입주민을 독점할 수 있는 점이 단연 돋보인다. 향후 일대에 5,0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 예정이라 상가 이용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성본산업단지 내 기업들과도 인접하다. 음성군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56개의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도 외국인투자지역에 2차전지용 분리막을 개발에서 생산, 판매까지 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더블유씨피 등 굵직한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브랜드 상가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화제다. 부출입구 바로 옆에 위치하고 도로를 마주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돼 가시성도 갖췄다. 단지 내 녹지, 산책로와도 연계돼 단지 내에서도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에 따라 유명 프랜차이즈 업종, F&B(음식 및 음료) 매장, 마트 등을 운영하기 좋다.

 

이번 상가가 성본산업단지 내 초기 분양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에 형성된 도심권 상권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상가 투자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한, 상권 조성의 초기 단계로 다양한 업종의 선점 가능성도 기대된다. 또한 성본산업단지 내 아파트 입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공인중개사무소들의 관심도 핫 하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규모 대비 상가 호실수가 적고, 단지 내부와 주변 도로와도 바로 연계돼 투자가치가 탄탄하다라며 하반기 금리 하락 움직임 등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어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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