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상업지구 인근 프리미엄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 입찰 앞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가 입찰을 앞둬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성본산업단지 내 중심상업지구와 마주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
8일 업계에 따르면 중심상업지구에는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마트, 업무시설, 교통시설 등이 몰려 있어 집객효과가 타 지역보다 높다. 특히 인근에 들어서는 상가의 경우 풍부한 유동인구를 유효 수요로 흡수하는 등 중심사업지구 낙수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분양시장에서도 중심상업지구 수혜를 누리는 상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인천 영종도에 공급된 ‘영종하늘도시 한신더휴 2차’ 단지 내 상가는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들어서 우수한 집객효과를 바탕으로 단기간에 100% 계약 완료됐다. 분양시장 침체기를 겪고 있는 대구에서도 길 건너편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는 ‘달서SK뷰’ 단지 내 상가가 오픈 및 당일 모두 완판되면서 투자가치를 입증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중심상업지구 수혜를 누리는 단지 내 상가의 경우 든든한 입주민 고정수요에 풍부한 유동인구를 배후수요로 두고 있어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특히 중심상업지구 인근에 들어설 수 있는 단지 내 상가 부지가 한정적이다 보니 희소성이 있고, 투자가치 또한 높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에 중심상업지구와 마주하고 있는 충북 음성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본산업단지에서 처음으로 분양했던 아파트에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라 ‘첫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특히, 성본산업단지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고,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입주도 이어지는 중이라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상가는 음성 성본산업단지 B3블록에 위치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근린생활시설 1개동에 총 18개 호실로 구성된다. 입찰은 단지 인근에 위치한 분양 홍보관에서 6월 15일진행된다. 입찰보증금은 1,000만원이며, 호실 별 내정가(최저입찰 기준가) 이상의 최고가 응찰자를 낙찰자로 정한다.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는 오는 10월 입주를 앞둔 총 1,048가구의 입주민을 독점할 수 있는 점이 단연 돋보인다. 향후 일대에 5,000여 가구의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 예정이라 상가 이용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성본산업단지 내 기업들과도 인접하다. 음성군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56개의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도 외국인투자지역에 2차전지용 분리막을 개발에서 생산, 판매까지 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더블유씨피 등 굵직한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브랜드 상가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화제다. 부출입구 바로 옆에 위치하고 도로를 마주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돼 가시성도 갖췄다. 단지 내 녹지, 산책로와도 연계돼 단지 내에서도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에 따라 유명 프랜차이즈 업종, F&B(음식 및 음료) 매장, 마트 등을 운영하기 좋다.
이번 상가가 성본산업단지 내 초기 분양인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존에 형성된 도심권 상권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상가 투자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한, 상권 조성의 초기 단계로 다양한 업종의 선점 가능성도 기대된다. 또한 성본산업단지 내 아파트 입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만큼 공인중개사무소들의 관심도 핫 하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규모 대비 상가 호실수가 적고, 단지 내부와 주변 도로와도 바로 연계돼 투자가치가 탄탄하다”라며 “하반기 금리 하락 움직임 등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어 분양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