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 산학 스튜디오 제작 웹툰, 日 라인망가 진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세종대학교는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산학 스튜디오 ‘세칸 스튜디오(SECAN STUDIO)’와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의 협력 작품인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는가’가 국내 연재에 이어 일본 라인망가에 진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세칸 스튜디오’에서 ‘세칸(SECAN)’은 ‘Sejong Comics & Animation’의 약자다.
이 작품에서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이순기 교수가 총괄 디렉터를,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재학생 9명이 각각 PD, 작화, 채색, 후보정, 배경 등 작품 제작의 핵심 역할을 맡아 제작 공정에 참여했다.
라인망가는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로 2024년 5월 기준 일본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소비자 지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 일본에서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망가는 운영사인 라인디지털프론티어(LDF)가 2022년 3월 전자책 서비스 업체 '이북이니셔티브재팬'을 인수하고 작품 유통을 확대하며 올해 1분기 기준 라인망가와 이북재팬 플랫폼의 합산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약 2,110만 명에 달한다.
이러한 라인망가에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세칸 스튜디오의 참여 작품이 진출한 것은 한국 만화·웹툰 학과의 산학 프로젝트 성과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웹툰의 글로벌 마켓 진출을 위해 세종대 세칸 스튜디오는 현재 세종대 웹툰 제작 파이프라인을 기반으로 웹툰 제작 현장에서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웹툰 IP 기획 및 제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다양한 기업 및 플랫폼과 협업해 작품을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이순기 교수는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국내 최고의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학과로서 상징성과 전통을 이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하고 있다”면서 “또한 세칸 스튜디오의 글로벌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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